바보 만들기(존 테일러 개토)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6.02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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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나는 이런 부류의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이 겪은 경험을 토대로 써내려가는 글들은 대부분 저자 자신의 성공담을 자랑하기 위해서 또는 그러한 성공을 이용하여 인세로 더 많은 부를 축적하기 위한 방편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하더라도 우리는 타인의 성공기를 읽는 동안 ‘나도 저렇게 될 수 있겠지’하는 희망을 가지지만 그것은 그저 희망사항일 뿐 그 이상이 되지는 못한다. 결국 한 개인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사람이 자라온 배경, 그로부터 쌓아온 성품과 능력 그리고 운이 동시에 만났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다른 사람의 성공담을 읽고 뒤꽁무니를 쫒아가려해도 그 차이는 좁혀지지 않는다. 어쩌면 내가 너무 염세적이고 결정론적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책만은 내게 여타 기존의 책들과는 다르게 다가왔다. 그것은 아마도 나도 저자와 비슷한 경험을 했고 그러한 과정을 거친 후의 내 모습을 돌아보니 그가 보여주는 ‘현대교육제도의 피해자’의 모습과 별로 다르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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