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05.26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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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받은 과목의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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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올해 1학기에 난 ‘발표와 토론’이라는 수업을 들었다. 매주 특정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그 중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인가, 이타적인 동물인가?’를 주제로 해서 토론한 적이 있다. 이기적이라는 입장에서는 다름 아닌 『이기적 유전자』를 근거로 주장을 펼쳤었다. 내가 서평을 쓸 책으로 『이기적 유전자』를 선정한 것도 열띤 토론을 했던 책이라 더욱 친숙함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나는 책의 구성요소 중 서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서문은 항상 빠뜨리지 않고 읽어본다. 왜냐하면 서문에는 지은이가 어떻게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으며, 이 책의 전체적인 틀과 방향이 제시되어있기 때문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아이들이 독후감 숙제를 할 때 서문만 읽고 써내는 것을 자주 봤다. 이를 뒤집어 생각하면 서문에는 그만큼 책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나는 서문을 천천히 정독했다. 내가 서문을 읽으면서 가장 놀란 점은 이 책이 30주년을 맞는 시기까지도 책의 내용을 조금도 수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이 책의 완성도가 그만큼 높다는 것이다.
이 책은 과학교양서로 보기에는 그 영향이 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던 한 독자가 이 책을 접하면서 저자의 사상과도 접하고 소화함으로써 독자의 사상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릇 책이란 독자에게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지만, 『이기적 유전자』는 독자의 사상과 가치관에 있어 ‘이기심’이라는 단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본다. 이 책을 읽게 될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걸러서 이해하라’는 것이다. 저자가 100%옳다는 생각은 버리고 자신이 습득해야 할 부분과 하지 말아야 할 부분을 확실히 나누어 책을 소화해냈으면 한다.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아무리 이기적이라도 그것을 숨기고 때로는 이타적 행동을 보여야할 때가 반드시 있다. 이 책이 자신의 이기적인 행동을 합리화시키는데 사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인간은 이기적이며, 이기심은 인간의 본성이고, 간혹 비춰지는 이타적 행동은 이기적 목적을 위한 수단, 즉 위선이라고 생각해왔다. 논리적 근거는 없었지만 나의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이러한 이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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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