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원의 19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5.26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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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순원의 19세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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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순원의 ‘19세’는 장편소설이지만 내용과 문체가 친근하여 쉽게 읽혔다. 이순원은 ‘나’라는 주인공을 내세워 누구라도 경험했을 법한 청소년기의 추억을 소설에 담아내고 있다.
이 소설은 1970년대 강릉과 대관령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농부의 둘째 아들인 정수(‘나’)는 조금만 신경 쓰면 전교 1등을 할 만큼 영리하나, 서울 일류대학으로 진학한 형과는 반대로 공부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그런 ‘나’는 어린 마음에 돈을 빨리 벌고 싶어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인문고가 아닌 상고로 진학한다. 하지만 ‘나’는 상고 교육 중 제일로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주산을 놓지 못했고 결국에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학교를 휴학한다. 대신에 ‘나’는 전에 친구랑 가봤던 대관령에 있는 드넓은 배추밭을 떠올리며 농사일에 뛰어들어 한 몫을 벌기로 결심한다. 아버지를 겨우 설득한 ‘나’는 혼자 대관령에 올라와 배추 농사를 한다. 혼자 하기에 농사일은 무척 버거웠으나, ‘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차 농사하는 요령도 배우고 욕과 술도 배워가며 ‘어른’이 되어간다. 그 해 농사에서 성공한 ‘나’는 그 돈으로 오토바이도 사고 3살 많은 친구인 승태와 함께 술집까지 드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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