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

목차

중용사상의 전개에 동원된 유가적 개념
(중용의 자세) 치우침이 없이 꼭 알맞은 행동
중용사상의 현대적 효용
중용사상의 보편적 가치

본문내용

중용사상의 전개에 동원된 유가적 개념 <중용>은 실천성만을 앞세우던 유교사상에 철학적 근거를 부여한 책으로 오늘날 공자 철학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고전의 하나이다. 이 중용을 희구하는 정신은 유가에 있어 하나의 사상이나 이념을 수립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여 도덕적 수양의 최고수준을 상징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감정 절제와 섣부른 행위에 대한 성찰이 요구된다. 곧 극단 또는 충돌하는 모든 결정에 있어서 중간의 방법이나 태도를 취하는 신중한 실행 및 실천을 말하는데, 중(中)은 공간적으로 양끝 어느 쪽에도 편향하지 않는 것이고, 용(庸)은 시간적으로 언제나 일정불변함을 뜻한다. 이 사상은 <중용>에서 비롯한 것으로, 성(誠)이라는 개념과 함께 조선시대 유가사상의 중추를 형성하였다.
<중용>은 그 책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성인이 전해 준 유학의 도의 내용을 다룬 저술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주희는 <중용>을 소개하면서 도통의 전해짐을 매우 강조한다.
성인이 전해 준 유학의 도는 바로 요임금이 순임금에게 임금의 자리를 물려 주면서는 “중을 잘 간직하여라.”라고 하였고, 순임금이 우임금에게 임금의 자리를 물려 줄 때는 요임금이 베풀어 준 가르침을 부연 설명하면서 “사람의 마음은 위태롭고 도의 마음은 은미하니 오직 그 정수를 잘 간직하고 하나로 마음을 모아서 중을 잘 간직하여라.”라고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