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슬리의 일기
- 최초 등록일
- 2010.04.28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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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존 웨슬리의 일기 나원용 감독님이 옮기신 개정판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몸 말
조지아 선교와 모라비안 교도의 영향을 받은 웨슬리
올더스게이트에서의 회심을 경험한 웨슬리
세계는 나의 교구를 외쳤던 전도자 웨슬리
나오는 말
본문내용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의 기록인 일기나 일지를 남겨, 오고 오는 세대에 영향을 끼치는 이들도 있다. 이러한 사적인 기록물은 영혼의 순례기요 진솔한 고백록인 경우가 많다. 그 안에서 그들은 소망과 고뇌, 꿈과 좌절 그리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고, 시공을 초월하여 독자의 가슴에 뜻밖의 울림을 주기도 한다.
이 자리에 소개하는 존 웨슬리의 일기는 일지에 속하는 글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의 평균 수명의 거의 두 배를 산 존 웨슬리는 감리교회의 창시자가 되었고, 그의 복음 전도 활동을 통하여 18세기의 영국을 피의 혁명으로부터 구원해냈다.
그는 젊은 시절 제레미 테일러, 토마스 아 켐피스, 그리고 윌리암 로오의 저서들로부터 큰 영향을 받아 일기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의 일기는 26권으로 제본되어 보존되어 있고, 후에 약 500면씩 4권으로 축소본이 나왔다.
웨슬리의 일기에 따르면, 어머니 수산나는 그녀에게서 태어난 19명의 아이들 중에서 10명이 살아남자, 자녀교육을 위해 전적으로 헌신하였다. 일주일에 하루 저녁씩 각 아이와 따로 시간을 정해 만났는데, 목요일 저녁에는 존 웨슬리와 만났다. 아이들은 만 6세부터 일정한 시간 동안 성경과 기독교교리를 공부했고, 수산나는 아이들을 위해 직접 교과서들을 만들었다.
웨슬리는 일기에서 어머니 수잔나의 양육원칙을 소개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처벌에 대한 겁이나 두려움은 종종 어린이로 하여금 거짓말을 하게 하므로, 잘못을 추궁받는 어떤 어린이도 만일 그가 그것을 고백하면서 고치기로 약속하면 매를 절대 맞지 않았다. 순종하려 했거나 기쁘게 해 줄 의도로 한 것이었으나 잘 되지 못했을 때는 친절하게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는지 인내롭게 보여 주었다. 여자 아이에게는 그 아이가 글을 잘 읽을 수 있을 때까지는 일하는 것을 가르치지 않았다. 그런 후에 그녀가 글을 읽는 데 들였던 것과 같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 일하는 것을 가르쳤다” 등이다.
참고 자료
존 웨슬리의 일기, 나원용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