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인의 삶`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0.04.22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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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타인의 삶을 보고
현대사상과 결부시켜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지배하는 힘
지식인의 역할
본문내용
‘타인의 삶’이라는 영화는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되어 있는 가운데 동독을 배경으로 하여 도청과 불신, 그리고 사회주의 체제 국가에서 자행된 인권의 파괴를 다룬 영화로서 서로가 서로를 감시해야 하고 일상이 모두 조국을 위한 의무처럼 강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런 사회주의 체제 속에서 비즐러는 조국과 자신의 맹목적인 신념을 위해 도청을 일삼는 동독 국가정보부의 비밀요원으로 활동하며 어느 날 그는 동독 최고의 극작가인 게오르그 드라이만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그의 집에 도청장치를 하고,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게 된다. 이처럼 이 영화는 타인의 삶의 엿보기와 대리만족이 주된 줄거리가 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행위가 비즐러 개인의 욕망에 의해 자발적으로 발생되었다기보다는 당시 동독의 사회주의 체제 아래서 강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한 영화를 통해 이런 체제 속에서 지식인들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안병직 외2名, <서양사>, 책세상, 2007.
드니 로베르·베로니카 자라쇼비치,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시대의 창,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