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관람기
- 최초 등록일
- 2010.04.14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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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술관을 관람하고 작성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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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미술에 대해서 잘 모르는 편이다. 어렸을 때 미술학원을 다녀본 경험도 없고 중·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미술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우지 않았다. 일주일에 수업이 한 번 있었지만 실기 위주의 수업이었다. 그러한 가운데 미술에 관한 지식을 조금이나마 전달하고자 했던 선생님이 있었으니 고등학교 때 미술 선생님이었다. 그 선생님은 대한민국 미술교육의 문제점에 대해서 말하며 누구든지 미술을 공부해야 한다고 주장하셨다.
그 선생님의 말씀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 보였다. 자세히는 설명하지 못하겠지만 예술과 개인의 사회적 성공은 분명히 관련성이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선생님은 나중에 사회에 진출하고 가정을 꾸리게 되면 집에 그림 한 점은 걸어둘 수 있는 여유를 가지라고 말씀하셨다.
대학교에 들어와서도 미술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다. 어쩌면 나 자신이 미술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만들기가 조각은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회화는 잘하지 못한다. 손재주가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림을 그리는 법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회화에는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다.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그린다고 해서 그 대상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기술이 필요 한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미술에 대해 어느 정도 교양은 가지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도 미술이 주제가 될 수도 있고 어디에 가서 유명한 작품의 작가와 작품명 정도는 알아야 할 것 같았다. 특히나 서양 미술에 대해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계화는 어떻게 생각해보면 서양 중심의 세계화이고 앞으로 세계 속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들의 문화를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겨울 계절학기 수업의 연장으로 인사동 거리에 있는 미술관으로 향했다. 인사동 거리는 평소에도 몇 번씩 방문했던 곳이다. 분명히 서울에서는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거리이기 때문이다. 갤러리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고 생각보다 크기가 컸기 때문에 모든 작품을 볼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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