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환자 케이스 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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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thophysiology: A형 간염은 기존의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과 같이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전염된다. 특히 개인위생 관리가 좋지 못한 저개발 국가에서 많이 발병되지만, 최근에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30대에서도 발병률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주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 감염되며,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A형 간염을 가지고 있는 모체가 출산하는 과정에서 태아에게 전염될 수 있고, 수혈을 통해서 또는 남성 동성애자 등에서 비경구적인 감염에 의해서도 올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감염자의 대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섭취하면서 경구를 통해 감염되며, 집단으로 발병하는 경우는 오염된 식수원이나 급식 등으로 인한 경우이다.
▪ Manifestations
증상 *특징: 나이가 많을수록 증상이 심하다.
1) 전구기-초기증상(1주일~10일)
급성간염이 발병하면 처음에는 감기 몸살처럼 피곤하고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열이 나며 식욕이 없어지고 구토증이 생기며, 복통, 설사 또는 변비, 전신 쇠약감, 두통, 눈부심, 인후염, 기침, 콧물, 후각 및 미각변화 등이 나타난다. 동시에 관절염처럼 사지의 관절이 아프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어떤 환자에게는 돌연히 나타나고 또 어떤 환자에게는 서서히 나타나기도 하며, 열도 미열이거나 전혀 없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증상은 환자에 따라 없는 경우도 있다. 감기 몸살과 다른 점은 피로의 정도가 아주 심하다는 것이다.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피로한 경우는 반드시 급성 간염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2) 황달기
감기 몸살, 위장병과 같은 초기 증세가 1주일 정도 계속된 후 증세가 좋아져 감기가 나았다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3,4일이 경과하면 황달이 온다. 황달은 제일 먼저 눈에 나타나는데 눈의 흰자위 부분이 노랗게 물든다. 그 후 며칠 사이에 환자의 피부 전체가 황색으로 물든다. 황달이 나타나면 간염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명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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