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문제 비판 - 성불평등 문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0.04.12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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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문제 비판 - 성불평등 문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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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아버지께서 근무하시는 학교의 한 남선생님은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향한다. 맞벌이를 하는 아내를 도와 집안일을 하고,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서이다. 조선 후기 같으면 이런 일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이다. 고려시대나 조선 초기까지만 해도 여성은 부모나 친척을 뒷바라지하고 재산을 물려받기도 했으며 친부모의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조선 중기 이후 여성의 행실을 규제하는 사회규범이 강화되고 여성을 남성에게 의존하는 존재로 보는 관념이 강해졌다. 여성의 낮은 지위는 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학력 상승, 적극적 권리 주장 등에 따라 점점 높아졌다.
소설 『제인에어』에서 내가 좋아하는 구절 중 제인이 로체스터에게 이렇게 말하는 부분이 있다. ‘……저는 습관과 인습, 그리고 이 허물어지기 쉬운 육신을 통해서만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저의 영혼이, 또 당신의 영혼이 말하고 있는 거예요. 마치 우리 두 사람이 무덤을 지나 하나님의 발밑에 평등하게 서 있는 것처럼……’. 제인과 로체스터 뿐만 아니라, 남녀 모든 사회구성원은 사람으로서 평등하다. 남자이기 이전에, 혹은 여자이기 이전에 우리는 모두는 사람으로서 존엄을 보장받고 각자의 능력을 개발하고 활용할 기회를 균등히 보장받아야 한다.
참고 자료
권인숙,『권인숙 선생님의 양성평등 이야기』, 청년사, 2007
김재인 외, 『성평등정책론』, 교육과학사, 2007
http://blog.naver.com/100mangi?Redirect=Log&logNo=80061865096
http://blog.naver.com/azureblue_?Redirect=Log&logNo=100065006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