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교육의 대처 방안
- 최초 등록일
- 2010.04.11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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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 공교육의 긍정적인 면들과 부정적인 면들을 고루 검토한 뒤, 첫째, 중등 교사의 입장이 되어서, 둘째, 교육행정가(교장, 교육감, 교육부 장관 중에서 택일)의 입장이 되어서 자신의 대응 전략을 제시하시오. 그리고 첫째와 둘째 입장 사이에서 차이가 발생한다면, 이를 어떻게 절충, 또는 극복할지 결론 부분에서 논하시오.
목차
학교와 학생, 그 교육이라는 기로에 서서
-현직 중등 교사 입장
-교육감 입장
-교사를 준비 중인 학생 입장
본문내용
-저는 현직 중등 교사입니다.
요즈음 학생들을 보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자신을 돌볼 새도 없이 입시 경쟁에만 목을 매기 때문입니다. 치열한 입시 경쟁에서 성공하고 나면 일류 대학과 밝은 전망, 더불어 상위 계층으로 소속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솔직히 아주 틀린 말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것이 틀린 말이 아니라는 생각에 교사로서 그저 슬프기만 합니다. 얼마 전, 교실 밖 공기로 숨통을 트이게 해 주려고 학생들과 함께 야외 수업을 가졌습니다. 글자 속에 파묻힌 공부만이 공부는 아니거든요. 그런데 다음 날 밀려드는 학부모님들의 항의전화에 곤욕을 치렀습니다.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밖에 나가 뭐하는 거냐고요. 저는 학생들을 일류대에 보내기 위해 교사가 된 것이 아닙니다. 마음으로 가르치고 깨닫게 해 주려고 교사가 된 것이지요. 하지만 현재 한국 공교육의 현실이 이러하니, 저와 뜻을 함께 하는 교사들이 설 자리가 초라해지기만 합니다. 한국 사회에 자본주의 성향이 완연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계에까지 시장논리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모든 학생이 같은 교육을 동일하고 균등하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좋습니다. 때로는 우등생이 수준 이하의 교육을, 열등생이 수준 이상의 교육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사교육이 선택으로 개입하게 되는 것이지요.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명문대 입학을 좌우한다는 말은 이미 낯설지 않게 되었습니다. 공교육은 당장이라도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수준 있게 일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데에는 괜찮은 교육 방법입니다. 문제는 이것이 소수의 학생들에게만 허락 된다는 것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