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를 지점토에 비유하여 교육철학으로 분석하기 - 김도희 본인

소개글

학습자를 지점토에 비유하여 교육철학으로 분석하기
분석한 것과 이유를 설명하였습니다.

목차

1. 교사에 의해 개발되는 학습자는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지점토와 같다.
2. 백지상태인 학습자는 하얀색 지점토와 같다.
3. 지속적인 교육에 의해 개발되는 학습자는 오래 주무르면 말랑거려지는 지점토와 같다
4. 학습자는 생각만큼 잘 뜻대로 만들어지지 않는 지점토와 같다
5. 딱딱하게 굳은 지점토를 다시 말랑거리게 해 줄 때 필요한 물과 같이 학습자에게도 변화를 위하여 보상물이 필요하다

본문내용

1. 교사에 의해 개발되는 학습자는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지점토와 같다.

·지점토) 사용자에 의해 만들어진다. 그 자체로는 의미가 없다.
·학습자) 교사에 의해 개발된다.

➝ 지점토는 그 자체로는 의미가 없다. 사용자의 손을 거치지 않은 지점토는 그냥 하얗고 말랑거리는 덩어리일 뿐이다. 그러나 지점토는 사용자의 손을 거칠 때 하나의 작품이 된다. 사용자의 의도에 의하여, 무언가로 만들어진다. 학습자도 마찬가지이다. 행동주의이론에 입각한 학습자는 교사라는 사회적 환경에 의하여 만들어진다. 교사를 통해 학습자의 능력이 발견되고, 발전되고, 개발될 수 있다.

2. 백지상태인 학습자는 하얀색 지점토와 같다.

·지점토) 하얀색이다.
·학습자) 학습자는 아무 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백지상태(tabula rasa)이다.

➝ 지점토의 색은 하얀색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색깔의 물감을 떨어뜨리면 여러 가지 색의 지점토가 될 수 있다.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존 로크가 바라본 학습자(아동)도 마찬가지이다. 아동의 정신은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백지상태와 같다. 그렇기 때문에 백지상태의 아동(학습자)은 교사와 학교 그리고 사회의 색체에 영향을 받고, 그 빛을 띄게 된다.

3. 지속적인 교육에 의해 개발되는 학습자는 오래 주무르면 말랑거려지는 지점토와 같다.

·지점토) 처음에는 딱딱하다. 그러나 손으로 계속 주물럭거리면 말랑거려지는 상태로
변화한다.
·학습자) 지속적인 교육에 의하여 바람직한 상태로 변화된다.

➝ 포장을 뜯고 난 직후, 지점토의 느낌은 조금 딱딱한 상태이다. 그러나 손으로 계속 주물럭 거려주면, 지점토의 상태는 어느새 말랑 거리는 느낌으로 변화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