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문제 - 빈부격차와 부의 세습과 재산대물림 문제점 분석(생각위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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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문제 - 빈부격차와 부의 세습과 재산대물림 문제점 분석(생각위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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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봤던 통계 자료 중에서 행복지수에 관한 것을 본 적이 있다. 그 통계 자료에서 우리나라는 소위 말하는 ‘후진국’들 보다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현저히 낮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었다.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바라보는 선진국의 문턱(?)에 있으면서도 극단적으로 말해서 의식주를 걱정해야 하는 후진국들의 국민들보다 행복을 덜 느끼고 있는 것일까?

행복은 사실 지극히 ‘상대적’인 개념일 수 있다. 다 같이 못 살 때는 지금보다 덜 불행했다고 이야기하는 어른들의 이야기 속에서 그 근거를 살짝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람들은 자신의 수입이 100만원 일 경우와, 다른 사람들의 수입은 300만원 인데 자신의 수입은 200만원 일 때 중에서 어느 쪽을 선택하겠느냐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자를 선택한다고 한다. 행복이라는 개념과 관련지어 본다면 절대적인 부보다는 상대적인 부가 더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상대적 부’ 즉, 다시 말해 ‘상대적 박탈감’에 민감한 우리 국민들에게 있어서 IMF이후 현저히 벌어지고 있는 빈부의 격차는 그 복잡 미묘한 원인과 사회의 변화, 세계적 정세라는 그럴듯한 말 이면에 우리 삶 속의 ‘불행’이라는 다소 감정적이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단어로 더욱 깊숙이 들어와 있다고 보는 게 더욱 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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