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예뻤을때 - 공선옥<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02.13
- 최종 저작일
-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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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실이 왜곡되는 세상은 진실도 조작할 수 있어. 없는 사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세상은 거짓을 진실로 둔갑시킬 수도 있지`
목차
내용 :
느낀점 :
본문내용
느낀점 :
작가 공선옥은 ‘라일락 피면’을 통해 광주항쟁을 쓰기도 했는데 ‘내가 가장 예뻤을때’는 ‘라일락피면’의 연장선으로 볼 수있다.
누구에게나 자신이 가장 예뻤던 아름다웠던 기억 하나 둘 쯤은 가지고 있다. 그 때가 예쁜 가장 큰 이유는 다시는 그때로 돌아 갈 수 없음과, 그 때의 순수함과 용기를 다시 재현하기가 힘듬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해금처럼 순수한 사랑을 하기도 해금의 친구들 처럼 부조리한 세상을 맞서기에서 지금의 나는 너무 때가 묻은 느낌. 그렇기에 더 예뻐보였던 그들이지 않았을까?
사랑에 아파하고, 세상을 슬픔을 같이 나누고, 함께 만들어갈 내일을 그리는 그 시절 적어도 그 시절엔 함께 하는 이웃을 생각하는 넉넉함이 함께 했을진대...
동 시간을 살고 있진 않다하더라도 그렇게 이어진 우리 민족은 지금 왜 이렇게 뿔뿔이 흩어져, 결론없는 시간만 낭비하고 있는것인지.
누구의 잘못도 아닐진대.. 어쩌다가 우리가 제 자신만 생각하는 파렴치한이 되어버렸는지... 모를 일이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서 혹은 무감각으로 인해 스쳐 지나가는 일들과 너무나 쉽게 잊혀져가는 결코 잊지 말아야할 일들에 대해 반성하게 됐다. 1980년 5월의 진실을 알기까지 얼마나 많은 이들의 절규와 노력이 있었는지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만 봐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