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진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1.26
- 최종 저작일
-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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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경숙님의 리진을 읽고 독후감상문을 작성함.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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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경숙님 특유의 여성스러움과 한이 느껴지는 문체를 매우 좋아하는 터라, 신경숙님의 소설은 모두 챙겨보았음에 불구하고 “리진”은 최근에서야 보게 되었다. 리진이라는 제목의 의미도 몰랐고 소설 리진이 베스트 셀러 대열에 섰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도 유독 심드렁한 태도를 취했다. 신경숙님의 책을 좋아하면서도 유독 손이 가지 않았던 “리진”. 그러다 리진이 사람이름이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았을 때 비로서 읽게 되었는데 마치 “리진”, 그녀가 나를 불러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청하는 느낌이 들었다.
소설 리진은 개화기 시대, 조선이라는 나라의 마지막 왕이 존재했던 그 격정의 역사 속에서 결코 순탄치 않은 인생을 살았으나 그럼에도 맑고 청아했던 여자 리진의 삶을 그려내고 있는 소설이다.
리진은 결 좋은 검은 머리, 빠질 듯한 검은 눈동자를 지닌 여인이며 우리나라 여자로서는 처음으로 프랑스 공사인 콜랭과 결혼하여 프랑스로 떠난 여인이며 그러다 다시 조선으로 돌아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여인이다.
총 2권으로 이뤄진 소설인데 1권은 리진이란 여자와 그녀의 신변과 사랑이 주된 이야기라면 2권은 지금도 우리민족의 한으로 남을 사건인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리진의 죽음이 중심을 이룬다.
대강의 줄거리를 짧게 요약하자면 이렇다. 1권에서 리진은 아기나인으로 궁에 들어간다. 궁에서 길을 맇고 헤매던 어느 날, 리진은 갓 태어난 공주가 죽어버린 슬픔을 간진한 왕비 명성황후의 눈에 띄어 각별한 사랑을 받으며 궁중무희로, 그리고 황후를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궁녀로 성장한다. 흥성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문을 걸어잠그고 있던 조선은 점차 일본과 중국뿐 아니라 서구 열강들의 각축장이 된다. 조선에 새로운 문물이 밀려들어던 때 초대 대리공사로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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