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의 교행과 윤대성의 출발 비교분석
- 최초 등록일
- 2010.01.04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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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태석의 교행과 윤대성의 출발을 비교분석 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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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뱉음과 삼킴 >
두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작품을 읽기 전에도 많이 알려져 있어, 내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기보다는 각인된 이미지가 강했기에 그 안에서 새로운 것을 보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나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읽어보기로 했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며 표현하는 것과 격정적인 것은 관객에게 맡기고 등장인물들은 알 듯 모르는 듯 사건에서 교묘하게 피해가게 하는 표현방식을 중점으로 말이다. 윤대성의 <출발>은 그러한 면에서 감추지 않고 주제를 계속 드러낸다. 작품 속 사나이의
<출발>과 <교행> 두 작품 모두 무대 배경이 기차가 있는 곳이다. 굳이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출발>은 기차역이고, <교행>은 기차 안 식당차가 무대이다. <교행>은 읽고나서 씁쓸한 기분을 떨칠 수가 없었다. 결정적 사건에서 말을 삼키고 결과는 관객의 상상에 맡기는 방식이 극의 분위기를 더욱 우울하게 만들었다. 주인공들의 슬픔이 주변 인물들의 의해 묵인되고 침묵되어져 철저히 무시되고 소외되어 버린 것이다. 작가는 그것이 더 비극적이게 보일 수 있도록 일보 후퇴 이보 전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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