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기악실기(피아노)-피아노독주회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2.24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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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교대 2학년 초등기악실기(피아노) 피아노독주회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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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렸을 적에 피아노 학원을 다니지 않은 학생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아마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아주 잠깐이라도, 피아노 학원을 다니며 고사리 손으로 건반을 두드렸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중 대다수는 부모님이라는 강력한 타의에 의해서 학원을 다녔을 것이고, 또 반대로 나처럼 부모님께 애걸복걸해서 피아노를 만져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건반을 눌렀을 뿐인데 어쩜 그렇게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지. 아폴리트 텐느는 피아노를 ‘여성적 무가치함에 순응하는 악기’라고 했다지만, 자신의 손가락 끝으로 고운 선율을 연주해 보고 싶은 건 모든 여자들의 로망이 아닐까.
아쉽지만 대개의 사람들이 그랬듯이 나 역시 중학생이 되면서 피아노 치는 일은 그만두고 듣는 일에 만족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마저도 클래식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편이 아니다 보니, 감상도 서툴기만 하다.
스크리아빈. 스트라빈스키와 이름이 비슷하다고 생각한 것은 나뿐이었을까? 사실 난생 처음 들어본 음악가 이름이라 그런지 곡도 생소한 기분이었다. 하기야 그 보다도 내 귀가 하이든이나 모차르트, 베토벤 같은 고전파음악에만 익숙한 탓이었을 것이다. 라흐마니노프는 그래도, 피아노 협주곡 2번이 각종 영화와 드라마, 만화에까지 삽입되었던 터라 이름은 자주 들어 보았었다. 슈만도 마찬가지. 물론, 귀에 익은 선율은 트로이메라이 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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