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없는사회를읽고 일리치
- 최초 등록일
- 2009.12.22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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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리치의 학교없는사회를 읽고 쓴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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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고 난 뒤 다시 한 번 학생의 신분은 나에게 있어 하나의 축복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학교생활은 이미 삶의 일부가 되었으며, 나의 평생교육은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나의 교육 수단은 컴퓨터를 이용한 사이버 교육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학원 등 그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학교 교육은 단지 선택 가능한 한 가지 수단으로 극히 제한적인 역할만을 수행하고 있을 뿐이다. 이에 일리치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왜 학교를 폐지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 그는 모든 사람이 동일한 보편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애시당초 어려운 일이었다며 교육뿐만 아니라 현실의 사회 전체가 `학교화` 되어 간다고 우려한다. 또 사회 전체 어디서나 `탈 학교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만약에 사회의 탈학교화가 가능하다는 가설이 받아들여질 경우 발생하게 될 복잡한 문제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학교제도는 기회를 평등하게 한 것이 아니라 기회의 배분을 독점하고 말았다며, 교육기회를 평등화한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이것을 의무취학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영혼의 구제와 교회를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한다. 결국 그는 학교의 개혁이 아니라 진정한 학습과 교육을 회복하기 위해서 제도를 근본적으로 재편성하기 위한 기본학교의 폐지를 주장했다. 학교제도의 극복을 통해 현대산업사회와 그 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혁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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