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세계를 뒤흔든 열흘
- 최초 등록일
- 2009.12.21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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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존리드의 세계를 뒤흔든 열흘 서평
머리말,서평,맺음말로 되어있음
목차
Ⅰ. 머리말
Ⅱ. 《세계를 뒤흔든 열흘 Ten Days That Shook The World》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역사는 과거와 현재 사이의 대화라는 E. H.카의 유명한 말은 ‘인류가 시도한 가장 경이로운 모험’이었던 러시아 혁명에 관한 해석에 있어서 그 의미가 맞아 떨어진다. 러시아 혁명은 세계 최초로 사회주의 국가의 성립을 촉발한 사건이었다. 러시아 혁명 후에 등장한 소련은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세계 초강대국의 하나로 성장했고, 수많은 나라의 집권세력들이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표방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여러 혁명 세력들도 러시아 혁명의 사례를 따라 자본주의적 발전노선에 벗어나거나 제국주의에 맞서 민중의 이익을 옹호 할 수 있는 올바른 변혁의 길로 받아들여졌다. 러시아 혁명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20세기 전 세계에 있어서 하나의 큰 사건으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특히나 러시아 혁명은 서구 근대사에서 성공한 혁명 중에서 ‘아래로부터 이루어진 무혈 혁명’을 보여준 유일한 사례로서 세계 혁명사에 적잖은 가치를 지닌다.
그야 말로 ‘세계를 뒤흔든’ 사건이었던 러시아 혁명의 파급력은 20세기를 넘어 여전히 간과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 중심에 레닌을 비롯한 볼셰비키가 있었고 그들을 지지하는 노동자들과 농민들이 있었다. 서구 자본가들에 의해 왜곡되었던 그 의미가 《세계를 뒤흔든 열흘》을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올바르게 인식 될 수 있을 것이다. 레닌은 이 책의 서문에서 노동자 운동의 근본 개념인 ‘노동자혁명’과 ‘노동자정부’의 의미를 명확하게 밝히고 이 책을 통해 ‘노동자혁명’과 노동자정부‘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극찬한다. 그러나 반대로 스탈린 치하에서 소련에서는 금서였다. 그것은 혁명 과정의 모습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함께 책 전체를 통틀어 스탈린의 이름은 단 두 차례 언급되지 않은 것에 비해 그의 정적이었던 트로츠키를 혁명의 주도적 인물로 묘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내면적으로는 반혁명 지배자였던 스탈린이 노동자 혁명에 대한 기억을 대중에게 다시 각인 시키고 싶지 않아서 엿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