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광인을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9.12.21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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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수와 광인을 읽고나서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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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수와 광인……. 참 특이한 제목이다.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책 ‘옥스포드 사전’……. 항상 숨쉬는 공기처럼 우리 주위에 있어서 언제 누가 그런 책을 만들었는지 의문을 가지지도 않았었다. 그러나 첫 페이지를 넘기고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는 사실에 흥미가 일어났다.
옥스퍼드 영어 사전 편찬은 1857년에 시작되어 1928년에 완성되기까지 수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엄청난 작업이었다. 이 사전은 오늘날의 최고 영어사전으로 손색이 없음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명성의 바탕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지는 사전 편찬 작업에 일생을 바친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옥스포드 사전 편찬에 가장 큰 역할을 했었던 교수와 한 정신병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여기 등장하는 주인공 중 머리 교수는 언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여러 종류의 언어를 다 공부하던 사람으로 처음엔 교수가 아니었지만 독학으로 교사 까지 되었다가 나중에 사전 편찬에 일조함으로써 교수가 된다. 그는 일생의 대부분을 이 거대한 사전 편찬 프로젝트에 바친다. 두 번째 주인공은 마이너 박사로 미국인 의사 또는 군인 출신이지만 정신병으로 사람을 죽여 평생 정신병자 수용소에 갇혀 지내게 된다. 편찬자들은 인용문을 찾는데 자원봉사를 이용하게 되는데 그 자원 봉사자들 중 한명이 마이너 박사였다. 마이너 박사는 수용소 안에서의 유일한 낙이 독서였고 많은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로서 적임자라고 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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