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답사기 (조선왕조실록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9.12.01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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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묘에 다녀온 후 간단하게 적은 답사기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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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종묘는 이번에 처음 가보는 곳이라 저번 경복궁 답사 때와는 다른 색다른 기분이었다. 수업시간에 종묘가 왕들의 신주를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라 규모가 경복궁과 같은 궁궐에 비해 크지 않다는 것은 알았지만 왠지 모를 설렘과 기대감이 들었다. 종묘는 좌묘우사의 배치대로 경복궁을 기준으로 왼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종묘공원을 지나 정문인 외대문 안으로 들어가니 바깥 종묘공원풍경과는 다른 엄숙하고도 고요한 분위기가 흘렀다. 경복궁 답사 때에는 일정이 맞지 않아 교수님과 하는 답사에 참여하지 못해 이번 종묘답사에는 꼭 참여하려 다짐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시간을 잘못 맞추는 바람에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이상 늦게 도착하고 말았다. 교수님을 찾기 위해 무작정 걸어 큰 건물 안으로 들어갔는데 다행히 그곳에 교수님이 설명을 해주시고 계셨다.
내가 교수님을 찾아 처음 들어간 그 곳은 정전으로 조선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셔둔 곳이었다. 가로로 되어 있는 긴 건물형태를 띄고 있는 정전에는 19개의 칸으로 나누어져 각각 문이 있었고, 앞에서 건물을 보았을 때 서쪽에서부터 동쪽으로 태조, 태종, 세종, 세조, 성종, 중종, 선조, 인조, 효종, 현종, 숙종, 영조, 정조, 순조, 문조, 헌종, 철종, 고종, 순종의 순서로 19명의 왕과 그의 비의 신위가 모셔져 있다. 우리가 갔을 땐 각 칸의 문이 모두 닫혀있었는데 5월 둘째 주 종묘정전에서 하는 제사인 서상제가 진행될 때는 각 칸의 문을 모두 열어둔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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