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로의 슬픔-무용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2.01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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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용감상문입니다 2009년 11월 공연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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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1월 17일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유난히 추웠던 저녁, 교수님께서 초청해 주신 무용 공연 ‘피에로의 슬픔’을 보기 위해 동기들과 함께 남천동으로 향했다. 가는 동안 어떤 공연인지 궁금했고 교수님이 나오신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되었다. 극장 앞에 도착하여 지하 계단을 내려가면서 ‘이런 곳에서 공연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왜냐하면 내가 생각했던 극장보다 너무나 작은 소극장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큰 공연장과 다르게 소극장이 매력이 있다는 것을 공연을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그것은 배우들과 가까이 숨 쉴 수 있고 표정하나하나를 볼 수 있으며 더 실감이 난다는 것이다. 무용수들이 춤출 때 그 생동감은 잊혀지지 않는다.
무용은 제목처럼 창작무용인 것 같았다. 처음에 피에로들의 모습이 재미있고 마냥 신기했고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을까 궁금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관객과 호흡하는 장면이었다. 박수를 유도하고 관객에게 풍선을 선물하고 무대 위로 등장하게 하고 무용수의 코 등 여러 부위를 만지게 하는 등 무용을 본다는 기분보다는 하나의 퍼포먼스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처음엔 생소하였지만 진행이 될수록 즐거웠다.
주제가 무엇인지 팸플릿을 보지 못한 상태로 공연을 보게 되어 내용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엔 공연이 어떤 내용인지 풀어내기가 쉽지 않았다. 나비가 나오고 여자 피에로와 남자 피에로의 모습, 서로 좋아하는 모습 그래서 나는 이 공연이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보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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