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의 관점에서 본 성장기

소개글

젠더의 관점에서 본 성장기

목차

-가정 환경-
-악당을 물리치는 사람은 힘센 남자-
-남녀 차별? 역차별?-
-고무줄 vs 공놀이-
-수놓는 군인들-
-밖에서 당당히 담배를 못 피우는 친구-

본문내용

저는 군대를 갔다 온 25살의 남성입니다. 첫 강의 시간에 남성이면서 특히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이 수업이 힘들 수 있다고 말씀 하셨는데, 전 그래도 이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냥 단순한 호기심일 수도 있고 그냥 왠지 ‘나라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이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젠더와 섹스의 구분을 배우면서 원래 알고 있지는 않지만 섹스는 생물학 적인 구분이고, 젠더는 사회 문화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수업을 들었으니 제가 이해한 젠더라는 것에 대한 관점에서 제 자신이 자라오면서 어떤 것들이 그 개념을 형성시키거나 제가 느꼈는지,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가정 환경-
우선 일단 성장기이기 때문에 제 가정 환경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저희 집은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이렇게 4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동생은 저와 1살 터울이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같이 놀고, 같이 커가며 자라왔습니다. 또한 학교도 같이 다녔기 때문에 유난히 저와 함께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또한 남동생과 같이 놀고 자라서 인지 유난히 동네 친구들도 어렸을 때부터 동생과 함께 축구, 야구, 팽이치기 등을 하며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집안 분위기는 모권 중심이다, 부권 중심이다 를 떠나 특히 아버지가 개방적이셨기 때문에 주말엔 언제나 나들이, 소풍을 다녔고, 점점 사춘기를 지나 커가면서 자유 속에 책임감을 중시 하였기 때문에 어떻게 말하면 겉으로 보이는 가족 구성간 끈끈함은 없어 보여도 사실 보이지 않는 강력한 무엇인가로 연결되어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커왔기 때문에 제가 느끼기엔 일단 가정 환경에서 뭔가 이건 남자는 이래야 해, 그런 건 남자는 하면 안되, 하는 영향은 받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