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국의 보육사업의 특징 및 레지오에밀리아와 우리나라의 보육현실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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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취업여성의 증가와 다양한 가족형태의 등장 등의 사회현상으로 인하여 우리나라의 보육사업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 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부분의 부모들은 우리나라의 보육현실에 대하여 회의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으며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러한 점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보육사업의 특징을 살펴보고, 선진국의 보육사업의 다양한 형태와 장점들을 우리나라의 보육현실에 도입해 봄으로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보육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먼저 미국의 보육사업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미국은 제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전체 여성의 1/3이 방위산업에 종사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영유아 보육에 대한 지원책이 마련되었다. 그러나 세계대전의 종전으로 인하여 여성의 노동력이 불필요하게 되자 정부는 보육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대폭 줄이고 육아는 어머니의 몫이라는 사회적 통념을 형성해 갔다. 이로써 영유아 보육은 가족의 개별적인 문제로 인식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부정적 견해로 인하여 미국의 보육정책은 더디게 발전하고 있다. 물론 1955년 저소득층 가정의 보육문제에 관련한 세계적 수준의 헤드스타트 프로그램(3R : Reading, Writing, Arithmetic)을 탄생시키기도 하였다. 미국의 보육프로그램은 가정보육과 시설보육으로 나뉘며, 시설보육은 영리 또는 비영리 사립 어린이집을 비롯한 국•공립보육시설과 직장보육시설, 부모협력 유아원이 있으며 시설이나 운영주체, 행정책임의 주체에 따라 다양한 체제와 조직을 갖고 있다. 영국의 경우 아동 양육은 가정의 사적인 부분으로 간주하여 자발적인 영리 목적의 사립기관이 주도 하고 있으며

참고 자료

보육학개론 서영숙•김경혜 공저/양서원
우리나라 영유아 보육사업의 개선방안 곽온, 2004/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
보육의 새로운 대안으로서의 ‘공동육아’에 대한 연구 이승영, 2001/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