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을 향하여 요약 및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1.08
- 최종 저작일
- 2009.11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건축을 향하여 요약 및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23년 스위스 태생의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는 아방가르드 잡지 ‘에스프리 누보‘에 실린 논평들 가운데서 발췌한 글들은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이 책이 바로 20세기 건축에 가장 영향을 주었다는 건축서 “건축을 향하여”이다. 『에스프리 누보』L`Esprit Nouveau는 1920년 10월 15일,꼬르뷔지에와 화가 오장팡과 시인 폴 데르메가 함께 창간하여 1925년 1월 28호까지 발행한 잡지이다. 당시의 미학자와 예술가, 산업가와 엔지니어들 사이에 가장 영향력이 크고 폭넓게 읽힌 저술 가운데 하나로, 르 꼬르뷔지에의 진취적인 생각과 개인적 사고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르 꼬르뷔지에의 젊은 시절 당시 산업혁명 등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적 혼란 속에서 꼬르뷔지에는 그 문화의 흐름의 선두에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도구와 재료의 발전은 급속도로 빠르지만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었다. 논평들에서 르 꼬르뷔지에는 항상 깨어있기를 요구했으며 고전을 계승하는 에꼴 데 보자르에 관한 비난이 논평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물론 코르뷔지에는 이 책을 쓰기 전에 몇 개의 작품을 완성했지만 그의 역작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그의 건축 활동의 전기라는 점에서, 오랜 건축활동의 잠복기를 거친 시기라는 점에서 이 책은 그의 건축활동을 이론을 정립하고 선언한 글이라 여겨진다.
“건축을 향하여”란 책에 흐르는 큰 두 가지 주제는 기계적인 측면과 이론적인 측면 두가지이다. 책의 목차에 있는 기술자의 미학과 건축, 배, 비행기, 자동차는 기계적인 측면에 속한고, 건축가가 생각해야 할 세 가지의 요소, 건축형태를 조율하는 규준선 그리고 전통건축에 관한 부분은 이론적인 측면에 해당한다. 그 중 인상 깊었던 부분만 요약하면,
일단 본문의 첫머리에 그는 기술자의 미학과 건축을 대비시켰다. 건축적인 문제제기와 함께 엔지니어들의 자연법칙에서 도출한 수학적 계산을 활용한 작품 즉 교량 등을 통해 조화를 이루는 것을 교훈으로 삼아 건축이 배워야 할 것을 서술하고 있다. ‘기술자는 경제법칙, 수학적 정확성, 보편적 법칙을 따르지만 조화를 결코 잃지 않는다. 건축가는 형태를 통하여 질서를 이루고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여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하는 사람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