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태 철쭉제
- 최초 등록일
- 2009.10.27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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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줄거리, 작가 소개, 작품 해설, 교과서 학습활동 해설
목차
- 작가소개
- 줄거리
- 핵심정리
- 등장인물
- 구성
- 이해와 감상
- 배경
- 지린산이라는 공간의 의미
- 한국전쟁 당시 지리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 축제를 통한 화해의 서사
- 내면을 표상하는 외재적 사물
- 족보의 구실
-학습활동
본문내용
- 작가소개
문순태는 전라남도 담양 출생으로, 고등학교 재학 시절인 1960년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고 같은 해 [농촌중보]에 소설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선다. 그러나 본격적인 문단 활도을 시작 한 것은 [전남매일신문] 편집부장 시절인 1975년 이후로 1977년 첫 작품집 <고향으로 가는 바람>을 출간한다. 1978년 <징 소리>를 통해 전남 장성댐 수몰민 ‘허칠복’을 주인공으로 삼아 현대사와 민중의 삶의 애환을 작품에 담기 시작해, 1981년 <철쭉제>를 통해 대를 이은 가족사의 비극과 갈등의 해소를 시도하기도 했다. 연재 중단되었던 <타오르는 강>을 1987년 완간함으로써 우리 현대사를 둘러싼 민족의 애환을 작품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을 완성하게 된다.
- 줄거리
첫째날 - 검사가 되어 삼십 년 만에 고향을 다시 찾은 나는 폐허가 된 옛 집터에서 박판돌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박판돌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어려운 환경을 견디며 검사가 되었다. 우리 집의 머슴이었던 박판돌은 6.25가 일어나자 사람이 변해 성난 사냥개처럼 아무나 물어뜯을 듯이 마을을 쓸고 다녔다. 이 와중에 주인이던 아버지를 지리산으로 끌고 가 죽음에 이르게 한다. 박판돌이 나타나자 나는 아버지가 묻힌 곳을 다그쳐 물어 그곳이 지리산 세석평전임을 알게 된다.
둘째 날 - 아버지의 주검을 찾는 길에 나와 박판돌, 지관(풍수설에 따리 집터나 묏자리를 보는 사람)인 박 영감과 인부 둘, 그리고 지리산 철쭉제를 보러 간다는 미스 현이라는 여자가 동행한다. 어딘지 헤퍼보이는 여자와의 동행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대로 출발하여 일행은 노고단에서 일출을 본다. 지리산 깊숙이 들어가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접하면서 나는 어린 시절 박판돌에 대한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된다. 철쭉꽃을 따다 주거나 곧잘 나를 업어 주는 박판돌을 좋아했지만, 때로 개나 꽃뱀을 잡아먹는 그를 무섭게도 여겼다. 그와 나란히 걷게 된 나는 아버지를 죽인 이유를 다그치지만, 그는 아니라고만 할 뿐 별다른 변명을 하지 않는다. 반야봉에서의 야영, 가위에 눌려 깨어난 나를 박판돌이 지켜보고 있다. ‘죽고 사는 것이 백지 한 장 차이’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나는 무서움을 느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