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론적 문명사관, 관념론적 역사관
- 최초 등록일
- 2009.10.07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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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순환론적 문명사관, 관념론적 역사관
목차
순환론적 문명사관
…1. 미학적 역사관
…2. 다닐렙스키(Danilevskii)의 순환사관
…3. 슈펭글러(Spengler)의 순환사관
…4. 토인비(Toynbee)의 문명사관
관념론적 역사관
…1. 칸트(Kant)
…2. 헤겔(Hegel)
참고문헌
감상
본문내용
1. 쇠퇴 위기의 역사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각기 자기가 살고 있는 시대를 위기로 보는 경향이 있다.위기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진보적이건 퇴보적이건 단일 직선적인 역사 해석을 가지고서는 부족하다. 사실 직선적 역사관은 역사적 현실과 부합되지 않는 많은 국면을 갖고 있다. 즉, 문명이 어떤 시기와 지역에서 발생하여 재차 발전하려면 일시 몰락하거나 아주 소멸해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쉬펭글러와 토인비의 역사 철학은 현대 서구 문명의 위기를 주제로 한 전형적인 순환사관이다. 순환사관의 시조를 흔히 뷔코가 제창한 역사의 복귀 이론에 두지만 사실 그 기원은 너무나 오랜 것이다. 뷔코는 역사를 감각의 야만시대, 즉 영웅시대로부터 문명시대로 발전한다고 말하고 문명시대가 끝나면 반성의 야만시대라 할 타락과 지성의 시대로 후퇴한다고 했다. 역사는 이런 과정을 되풀이 하지만 결코 원위치로 복귀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문화가치가 첨가되어 발전하면서 순환하기 때문에 역사는 일종의 나선형적 발전을 거듭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오면 토인비, 쉬펭글러 발고도 순환론적으로 설명하는 역사 철학자가 많이 나온다. 예컨대 영국의 페트리경, 독일의 리게티 같은 이는 미학적 역사해석을 주장한다. 이들은 역사에 있어서 예출현상의 변천, 발전, 그리고 순환을 사회, 문화의 진보일반에다 관련시켜 둘 사이에 어떤 규칙성을 발견하려 하였다. 이미 람프레히트가 예술현상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2. 예술사관의 등장
페트리는 《문명의 혁명》에서 모든 예술은 고졸단계로부터, 자유단계로 발전한다고 말하고 예술의 각 분야가 모두 동시적으로 고졸에서 자유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각이 먼저 그리고 미술, 문학, 음악의 순서로 넘어간다고 주장하였다. 이같이 조각이 먼저 절정에 달하여 고졸기에서 자유기로 넘어가면 이어 100여년 내지는 200년의 간격을 두고 미술, 문학, 음악, 기계, 과학이 차례로 발전하여 마지막으로 경제적 부가 절정에 달한다는 것이다. 한편 리게티는 그는 이 법칙과는 조금 다르게 문화, 예술 발전의 법칙이 모든 인류문화의 장기현상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말한다.
3. 상징․낭만․고전
이들 페트리와 리게티의 역사 해석이 헤겔의 미학이론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헤겔에 의하면 예술의 진화란 관념과 정신의 표현이나 다름없다. 이 표현의 과정은 크게 세 단계를 거친다. 각 단계는 제각기 그 표현의 특징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상징적 단계, 고전적 단계, 낭만적 단계이다.
참고 자료
▷ 20세기의 역사철학자들, 임희완, 건국대학교출판부
▷ 위대한 책들과의 만남2, 데이비드 덴비, 씨앗을 뿌리는 사람
▷ 새로운 역사학(역사는 진실인가), 박성수, 삼영사
▷ 20세기 사학사, 게오르그 G. 이거스, 푸른역사
▷ 역사교육과 역사인식, 양호환, 책과함께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