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모자 분석 및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9.09.29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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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화의 해석
목차
1.그림형제 The Brothers Grimm<작은빨간모자>와
샤를 페로Chales Perrault의 <빨간모자>의 차이점
2. 동화 속 인물 분석
3. 시대적 상황
4.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으로 재해석
본문내용
위의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빨간 모자>이야기의 기본 민간설화이다. 이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전해내려온 「인랑전설(人狼傳說)」에 토대를 두고 있다. 원래는 부모가 어린이들에게 "숲속에서 모르는 사람하고 이야기하면 안된다.""모르는 사람의 집에 함부로 들어가선 안된다."라고 경고하기 위해 만든 이야기로 생각된다.
프랑스의 `샤를 페로`는 이러한 민간설화를 바탕으로 1697년에 동화를 발표했다. 그리고 1812년에는 페로의 동화를 독일의 그림형제가 독일어로 번역해 <빨간 모자>을 출판했다.
페로의 민담에서는 이 이야기가 순진한 처녀와 처녀를 경계해야 할 늑대 같은 남자에 대한 경계로 제시되고 있다. 페로의 <빨간 모자>에서는 늑대가 처녀를 탐하는 위험한 남성임을 보다 분명히 그려주고 있다. 거기에서 늑대는 할머니를 잡아먹은 다음에 발가벗은 몸으로 침대에 누워, 뒤늦게 들어온 빨강모자 소녀를 맞이한다. 소녀에게 옷을 벗고 자기 옆에 눕게 하고는 한 입에 잡아먹어 버린다. 흔히 말하는 “늑대같은 남자” “남자는 늑대”라는 비유는 이 민담적 사고와 맥을 같이하는 것이라고 여겨진다.
쌩띠브는 페로의 「빨간 모자」를 “오월제 Maifest / May Day” 풍습의 잔영으로 보기도 한다.
설정과 전개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1. 설정 : 페로나 그림동화에선 엄마가 할머니네 집에 가도록 시키고 있다.
2. 전개 : 그림동화에선 늑대가 소녀에게 지름길로 가도록 시키고, 페로 동화에서는 늑대가 이쪽 길로 가도록 강요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차이점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바로 결말부분이다. 사실 페로동화의 결말은 빨간모자이 늑대에게 잡아먹히는 것으로, 원래 민간설화는 페로나 그림동화와는 다르게 끝맺는 경우가 많다. 가장 자주 눈에 띄는 결말은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브루노 베텔하임 : 옛날이야기의 매력/시공주니어/2000
장영은 : 독일 낭만주의와 프랑스혁명(어문학논총 제6집)/숙명여자대학교/1994
손은주 : 「민담과 민속. 그림형제의 민담을 중심으로」/『독일문학』 제 71집/1999/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