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모크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9.09.28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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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수님께서 영화 `스모크`를 보고 한장 분량으로 제출하라고 하셨던 영화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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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스모크’는 뉴욕을 배경으로 연기처럼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향수를 그린 예술영화이다. 도시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가난한 사람들이 긴밀하게 연관되어 살아가는 모습과 그 속에 피어나는 따뜻한 인간애를 보여준다.
영화는 다섯 담뱃가게 주인 오기와 단골손님이자 작가인 폴을 중심으로 다섯 인물들에 대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기는 10여 년 간 담뱃가게를 운영하면서 날마다 같은 거리의 풍경을 찍는 아마추어 사진작가이다. 작가 폴은 3년 전 사고로 아내를 잃고, 슬픔을 잊지 못하고 살아간다. 라시드라 불리는 토마스는 음주 운전으로 아내를 죽게 한 후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아버지 사이러스를 찾아가 감정을 공유한다. 루비는 오기의 옛 애인으로 오기에게 18년 전 난 딸에 관한 문제로 도움을 청하며 등장한다. 대부분 장면의 마지막은 담배로 끝나며, 주요 인물들은 모두 담배 연기 속에서 상황을 전개시킨다. 담배 연기는 지난날에 대한 향수와 외로움, 허무감 해소감 등을 보여주는 것처럼 보인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불행한 삶이라고 말하는 점들을 지닌 채 살아가고 있다. 폴은 아내에 대한 슬픔과 외로움을, 오기는 18년 전 사랑했던 여자에 대한 향수를, 라시드와 사이러스는 헤어진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루비 역시 오기에 대한 그리움을 지니고 있다. 또한 그리 행복한 일들이 주변에 있을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언제나 하루하루 먹고 살기 힘겨워 보이기도 하며, 일반 서민의 모습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환경에 무언가 무거운 경험들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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