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지식의 재발견 -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09.21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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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환경지식의 재발견 -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읽고, 비평적 감상 위주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저자의 핵심주장에 동의하는 한편, 환경을 대하는 인간의 행태와 자본주의, 산업화, 물질주의에 대해 비판하였습니다.
목차
1. 서론
2. 새로운 환경사(環境史)의 관점
3. 인류의 자화상
4. 전망과 문제
본문내용
1. 서론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A(H1N1)’가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인 문젯거리가 되고 있다. 중국 및 동남아에서 발원한 ‘SAAS’의 공포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 괴질이 대유행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근대 이후의 인간들은 과학의 힘으로 모든 것을 예방,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인간중심주의, 과학만능주의의 오만함이 이처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 있다. 하지만 이런 오만함과 자기 과신은 `신종인플루엔자 A(H1N1)’나 ‘SAAS’와 같은 새로운 질병 앞에서는 무기력하다. 예방은커녕 치료조차 제대로 안 돼서 사람들이 무수히 희생된 후에야 간신히 치료제가 개발되는 것이다.
이처럼 괴질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지구는 늘 인간보다 우위에 있다. 인간이 아무리 영리한 도구인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지구 환경에 맞서보려고 하더라도,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항상 인간의 힘보다 더 강력하고, 위대한 것이다. 오히려 지구와 환경에 맞서고자 하면 할수록 사태가 더 꼬이는 경우가 많다.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다보면 장기적으로 인간의 면역력이 떨어져서 더 큰 위험을 초래하는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인간이 지구 위에서 생존해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보다 겸손하게 환경에 복종하며 사는 길 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 『환경지식의 재발견 -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바로 이런 환경 앞의 겸손, 지구에 대한 복종이라는 새로운 시야에서 쓰인 것이다. 그리고 거만하고 뻣뻣한 서구인의 환경 접근 논리를 통쾌하게 논박한다. 본문에서는 책의 내용을 좇아가면서 환경에 대한 지은이의 탐구를 배워나가되, 책에서 발견되는 약간의 문제점을 지적해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