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후, 세계는 그리고 한국은...
- 최초 등록일
- 2009.08.31
- 최종 저작일
- 2009.06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소개글
3년후, 세계는 그리고 한국은...
- 기회에 주목하고 생존에 도전하라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8.11.15 출간 / 책값 12,000원 / 242Page
목차
없음
본문내용
변동성이 심해진 세계 속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최대 관심사는 도대체 언제까지 이러한 경기 침체가 지속될까?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세계경제를 패닉으로 몰고 간 서브프라임 사태부터 시작해서 개인소비성향에 이르는 12가지 경제 이슈를 쉽게 정리하고 데이터를 제시하며 3년 후의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냥 흘러 보내기 쉬운 경제 아이콘들을 모아서 분석하고 전망하고 앞으로의 대응책을 제시하고 있다.
나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도 있고 나와는 거의 상관이 없는 일반적인 경제 트렌드라고 볼 수도 있지만 책을 읽을수록 느끼게 되는 부분이 많았다. 일련의 경제 현상에 대해서 ‘그게 그런 영향을 미치는 구나’ 하는 맥락이 서게 되고 그 이후 경제기사를 읽는 것과 경제 현상을 바라보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책 내용 중에 리스크 관리부분에서 말하고 있는 인터넷의 익명성 속에 숨어사는 논객들의 파괴적 영향력이라는 부분이 공감이 된다. 표현의 자유를 제약할 수는 없지만 표현의 자유를 빙자하여 유포된 검증되지 않은 글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와 그 사회적이나 경제적으로 막대한 대가를 제3자, 침묵하는 다수, 국가가 대신 진다는 것만으로도 복잡한 사회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다. 이렇게 보다 다양화 되는 사회와 경제 속에서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길과 대응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공병호의 ‘10년 후 한국’을 접한 지가 꽤 되었다. 그때는 공병호라는 사람에 대해서 잘 모르던 시기에 투자동아리 선배가 책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보고, 책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 물어본 기억이 있다. 처음에 여러 책 중에서 이 책이 눈에 뛰기는 했지만 더 읽고 싶은 책이 있던 터라 이번에 읽게 된 것이다. 지난달 동기들과 책을 교환하면서 그 때의 기억을 살려 내용이 많이 비슷하리라고 생각하고 이 책을 손에 쥐었다. 하지만 그때와는 또 달라진 세계정세와 글로벌 환경의 변화로 인해 많은 부분이 달라져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