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 과제
- 최초 등록일
- 2009.08.31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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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서양고전 과목의 과제물입니다. 노자의 이야기로 30점 만점짜리 이니, 참고하시어 좋은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1. 발췌요약
2. 독후감
본문내용
* ( 제8장 ) 가장 훌륭한 것은 물처럼 되는 것 - 물에서 배운다 (易性)
가장 훌륭한 것은 물처럼 되는 것이다. 물은 온갖 것을 위해 섬길 뿐, 그것들과 겨루는 일이 없고 모두가 싫어하는 낮은 곳을 향하여 흐를 뿐이다. 그러기에 물은 도에 가장 가까운 것이다.
낮은 데를 찾아가는 자세, 심연을 닮은 마음, 사람됨을 갖춘 사귐, 믿음직한 말, 정의로운 다스림, 힘을 다한 섬김, 때를 가린 움직임.
겨루는 일이 없으니 나무람 받을 일도 없다.
“上善若水. 水善利萬物而不爭, 處衆人之所惡, 故幾於道.
居善地, 心善淵, 與善人, 仁善信, 正善治, 事善能, 動善時. 夫唯不爭, 故無尤.”
(풀이) 제8장에서 첫머리에 나오는 이 말이 그 유명한 ‘상선약수’라는 구절이다. ‘도덕경’에서 가르치는 삶의 자세를 한 마디로 요약하라면 “물같이 되라”는 것이다. 물은 도의 최고 상징이다.
우선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한다. 물이 없이 삶을 지탱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물 없이는 아예 처음부터 삶이 있을 수도 없었다. 이런 의미에서 물은 실로 ‘생명의 근원’이다.
물은 또 더러운 것을 씻어 정결케 해주기도 한다. 물이 더러운 것을 씻어 준다는 것은 남의 허물을 대신 떠맡는다는 뜻이다. 세상 허물을 대신 지고 가는 셈이고, 이렇게 세상 허물을 짐으로써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물의 특성을 들 수 있지만 여기서는 특히 물이 아무것과도 ‘겨루지 않음(不爭)’과 물의 ‘자기 낮춤’을 강조하고 있다. 물은 자기의 도움을 받는 것들과 다투거나 겨루거나 싸우지 않는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도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