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6.16
- 최종 저작일
- 2009.06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마더 마케팅- 왜 이 시점에서 엄마라는 주제로 영화들이 나오는가.>
영화 `마더`를 보고나서.
목차
[불덩어리에서도 제일 뜨거운 열의 핵심 같은 곳을 파고드는 영화.]
[엄마관객들 마더보러가자]
마더라는 영화를 보면서-
본문내용
봉준호 감독은 괴물이라는 영화에서도 가족의 의미를 부각시켰는데, 이번 마더라는 영화로 그보다 더한 엄마의 진한 사랑이 느껴지는 영화를 만든 것 같다. 왜 우리 사회 속에서 마더 마케팅으로 승부하려는 영화나 드라마 들이 많아질까. 마더 마케팅을 떠올리면 광고 중에서 전원주의 002cf가 떠오른다. ‘짱가’ 노래와 함께 엄청난 기운이 솟을 수 있게 해주는 엄마의 전화 한 통화. 전원주의 이미지가 한국 여성, 한국 아줌마의 대표로 꼽히는 이유가 바로 이 광고 때문 아닐까 싶다. 그러한 전원주 라는 탤런트의 마더 이미지가 그녀의 유명세에 크게 한 몫 한 것 같다. 그 이후로도 꾸준히 힘센 아줌마, 뭐든지 다 해결해 줄 것 같은 우리의 엄마인 ‘마더 마케팅’은 계속 되고 있다. 우리는 옛날부터 무슨 일이 생기면 입에서 곧 잘 “엄마”를 부르는 소리가 나왔다. 왜 사람들은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엄마를 그토록 찾는 것일까. 아무도 해결해 주지 못하는, 세상 모두가 등 돌릴 때 유일하게 내 곁에 남을 수 있는 사람이 엄마라는 점에서 일까.
봉준호 감독의 마더라는 영화에서도 유일하게 도준이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단 한사람, 바로 엄마인 것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엄마라는 소재의 마케팅이 떠오르는 이유는, 그만큼 세상이 힘들고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사회가 힘들 때 언제나 힘이 되는 가족이라는 의미를 더 가슴 깊이 새기고 열심히 살아가라는 의미 아닐까.
‘마더’라는 정말 극한의 마더의 모습을 그린 영화. 하나밖에 없는 엄마의 사랑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생각 해 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을 제공해 준 영화였다.
참고 자료
-시티신문/이희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