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소계곡 야영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9.05.20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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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용소계곡 야영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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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1월 4일 7시20분 알람은 울리지 않았는지 늦잠을 자버렸다. 지금은 야영을 위해 내가 준비해야할 물건을 급히 챙기고 있다. 전날 집에 내려오자마자 바로 자버려서 야영에 대한 준비를 전혀 하지 못한 것이 이렇게 바쁘게 만든 것이다. 7시 40분 창수와 만나기로 한 시간이 다 되었다. 혹시 빠진 물것이 있나 걱정이 되었지만, 급히 어머니께 인사만 드리고 집을 나서 창수를 만나러 간다. 약속장소에 창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둘이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차를 타고 약속장소로 향했다. 약속장소인 사천 삼성초등학교에 다른 반 학생들과 우리 반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들 교양과목의 야외교육으로서가 아닌 진정으로 야외수업을 즐기기 위한 마음을 가진 듯 밝은 모습이다. 도착하고 곧 같은 조원들이 버스를 타고 도착한다. 거의 초면이지만 이번 야영을 계기로 만나는 새로운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9시 30분 쯤 되었을까. 이제 곧 인원점검을 하고 출발을 시작하였다. 도보로 3시간쯤 걸리는 용소계곡까지 도보로 이동하고 있다. 길가에는 화려하게 단풍으로 물든 풍경은 없었지만 농촌의 화려하지도 꾸미지도 않은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정경은 도보로 이동하는 동안 나의 마음을 깨끗이 정화해주는 듯 나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동안 우리는 어느덧 야영지인 용소계곡에 도착하였다. 용소계곡은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여름에 몇 번씩 다녀간 적이 있지만 여름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때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세월이가면 사람도 변하는데 하물며 자연이라고 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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