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이론을 만들자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5.09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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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W이론을 만들자 독서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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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책 제목만으로 `W이론`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그 개념조차 파악이 되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X이론, Y이론은 들어보았지만 W이론은 처음 들어 보았기 때문이다.
앞서 보았던 `더 골`이라는 작품처럼 스토리형식은 아니었지만 책이 얇고 눈길을 끌만한 사진들 덕분에 쉽게 읽어내려 갈 수 있었다.
저자는 우리의 산업은 우리만의 고유한 경영철학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미국의 X, Y이론, 일본 Z이론의 예를 들면서 이들 산업 선진국들은 저마다의 역사와 환경에 맞는 독자적인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날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 하였다고 소개한다.
반면에 우리의 경우 외형 부풀리기에 온 신경을 집중 시킨 채 이들의 이론을 모방은 해놓고 정착 시키지 못한 것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는다. 이에 저자는 우리만의 국민성과 역사성, 환경에 맡는 고유한 경영철학인 `W이론` 을 만들자 라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W이론은 우리의 독자적 경영철학을 추구하고자하는 상징적인 이름인 것이었다.
우선 이 작품에 대해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저자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우리의 교육 현실 및 산업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현실 파악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었다.
창의력이 부족한 대학 교육의 현 실태 및 산학 협동의 부진함에 대한 고찰, 그리고 선진국의 발전 과정을 그대로 모방한 우리의 산업 발달 과정에 대한 반성, 기술 종속으로 인한 폐해에 대한 저자의 분석은 나를 놀라게 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신기술과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신기술과 신제품들 중에서 세계무대에서 살아남는 것은 얼마 되지 않으며 이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나라도 그다지 많지 않다. 미국이나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몇몇 선진국들만이 세계경제를 지배하고 있고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들 나라들을 살펴보면 각자 자기나라만의 독특한 경영철학이나 이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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