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텔 칼슨저 침묵의봄 독후감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09.05.04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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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세대학교 물질과생명 과목 필수레포트 입니다.
전혀 새로운 방식의 논리전개를 사용하였고 기존의 레퍼런스 같은것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전혀 새로운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공포영화를 즐겨 보는 나에게 기억에 오래 남을 정도로 무서웠던 영화는 ‘해프닝’이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여느 영화와는 달리 살인마나 유령이 출연해서 무고한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인간과 가까운 존재인 ‘자연’ 이 공포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신선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지금껏 경험할 수 없었던 공포를 느꼈던 것 같다. 그런데 「침묵의 봄」을 읽으면서 이 영화를 보며 느꼈던 감정이 되살아나 나에게 강한 충격을 남겼다.
우리는 자연환경이 없이는 인간이 존재할 수 없다는 너무나도 당연한 진리를 알면서도 종종 이를 망각한 체 지내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물 부족 국가’로 지정된 사실을 알뿐만 아니라 그에 관한 공익 광고를 수도 없이 보았는데도 세차장에 가서 쓰지도 않는 물을 계속 틀어놓았던 것이 부끄러운 내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나의 행동과 자연에 대한 무자비한 신뢰를 가졌던 생각이 이 책을 읽고 난 후 큰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침묵의 봄」은 우리의 삶에서, 필요하지만 그 필요를 채우고도 넘칠 정도로 쓰이는 살충제가 자연과 그에 의존해 살아가는 인간, 더 나아가서는 생명체 모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여러 장으로 나누어 각 장 마다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었다. 그 중 인상 깊었던 몇 몇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
책의 처음을 여는 제 1장 (내일을 위한 동화)은 이 책이 다루게 될 내용이 얼마나 심각하고 중요한 것인지 그 문제의식을 심어주기에 효과적이었다. 막연하게 상상하는 미래의 청사진은 자연환경이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 지에 따라 그 실현여부가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지금처럼 무분별한 살충제의 사용이 계속된다면 그 미래는 과연 어떠할 지 저자의 짧은 동화를 읽으면서 이것이 결코 픽션(Fiction)이 되길 간절한 마음으로 바랬다.
참고 자료
레이첼 카슨 저 `침묵의 봄`
만복당, 일반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