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물랑루즈
- 최초 등록일
- 2001.12.05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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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상에서 가장 화려한 세계...그리고 치명적인 유혹이 있는 곳! 이라는 코멘트를 내 건 물랑루즈라는 영화를 본 후의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다. 시대에 남을 절대적인 사랑의 비극적인 이야기.....마치 예전에 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았던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영화를 본 후의 느낌과 비슷했다. 이 영화를 본 후에 알게 된 사실이었지만 둘 다 같은 감독인 바즈 루어만이 만든 작품들이라고 한다. 이 감독은 댄싱 히어로와 위의 두 작품, 그러니까 단 세 편의 영화만을 통해 자신의 영화관을 보여준 대담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도 그럴 듯이 세 편의 영화는 모두 비슷한 패턴과 기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었다. 댄싱 히어로는 보지 못했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느껴지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바꾸는 세련된 스타일과 색채를 다양하게 활용해서 감각적인 면을 부각시킨 점이 그러하고 또 음악의 효과를 잘 살려 뮤지컬적인 느낌이 나게 한 기법 또한 그러하다. 그러나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았을 때와는 또 다른 뭔가 새로운 느낌이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고전적 세익스피어의 원작을 그대로 살려서 대중성있게 편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영화로 기억된다. 하지만 물랑루즈는 고전도 아니고 현대적인 소재도 아니다. 19세기의 파리를 배경으로 한 이 감동적이고 신선한 영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혹될 수 있는 소재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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