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아메리칸 파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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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파이1 이 우리에게 많은 웃음을 선보였다면 아메리칸 파이2 는 그 웃음에 사랑의 풋풋함까지 곁들인 영화라고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
아메리칸 파이1의 내용을 기억하는지 모르겠다.
짐, 케빈, 오즈, 핀치는 둘도 없는 단짝친구다. 포르노 테이프로 성적문제를 해결하는 짐, 오래된 여자 친구 비키와 그저 그런 관계를 이어가는 케빈, 무늬만 바람둥이이고 정작 내실 없는 오즈, 성적 호기심은 눈곱만큼도 없는 핀치는 성적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짓궂은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다. 고등학교 졸업파티를 앞둔 어느 날, 이 네 명의 친구들은 졸업파티 전에 총각딱지를 떼기 위해 각자의 비밀작전에 들어가면서 이야기는 전개되는데, 여기서 이들은 각자의 졸업파티 추억을 만들었다. 그 후 이들은 모두 대학에 들어가고, 방학이 돌아오자 각자의 추억을 다시 되살리고 싶어한다. 전편에서 나디아와의 관계가 인터넷 생중계가 되면서 헤어져야만 했던 짐은 나디아가 돌아온다는 소리를 듣고 설레고, 나디아 역시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짐의 졸업파티의 파트너였던 미셸은 우연히 짐과 그의 친구들이 추억을 살리기 위해 놀러온 해변가에 밴드부 캠핑을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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