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 전승으로서의 정교회 신학

목차

1.전승(傳承, Tradition)
2.동방 정교회 관점에서의 신학 연구
3.성령의 증거 -성서와 전승-
3.고대 교회에서 전승의 역할
◈ 맺는 말

본문내용

신학은 성서와 전승 안에서 발견되는 자료들과 더불어 시작한다. 정교회 신학에서는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음을 당연히 인정한다. 성서가 성전(聖傳)의 일부를 형성한다는 것에 주의한다. 때로는 성전이 '그의 직접적인 제자들에 의한 작품속에 기록되지 않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으로 결정된다. 성무일과는 거의 완전히 성경 본문, 특히 시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양한 의식 때에 그것들을 읽거나 노래한다. 그 안에서도 일종의 위계질서가 있다. 감사의 성찬 예배 때에 읽히는 신약성경은 구약성경의 성취이며, 신약성경 자체 내에서도 사복음서를 포함하는 책은 나머지 신약성경보다 탁월하게 특별하고 직접적인 경의의 대상이 된다. 흥미롭게도 요한계시록은 정경의 일부로 받아들여지기는 하지만 공예배 때에는 봉독되지 않는다. 정경 내에서의 중요성에 있어서 순위를 둔 체계는 기독교 세계중 동방 기독교의 정경의 역사 안에 있는 두 가지 사실에 의해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첫 번째 사실은 정경의 최종적적인 확정이 692년 이후에야 이루어졌다는 것과 두 번째 사실은 정경이 확정되었을 때 구약 성경중 지혜서와 집회서-이 책들은 히브리 정경에는 포함되지 않고 칠십인역 성경에는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서 서방 교회에서는 외경이라고 부른다-의 정확한 지위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로 남아있다는 것이다. 오늘날도 정교회 신학자들은 그 책들을 제2의 정경이라고 언급한다. 그 책들은 성경의 일부로 간주되며, 성찬 예배 때에 교회에서 읽혀지지만, 정경 내에서의 위치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참고 자료

1. 동방 정교회 신학. 대니얼B. 클린데린 저. 주승민 역. 은성. 1997.
2. 동방 정교회 -역사와 신학- 강태용 편역. 익산. 1991.
3. 동방 정교회 개론. 대니얼B. 클렌데닌저. 김도년 역. 은성. 1996.
4. 구약 성서 개론. 최종진 저. 도서출판 소망사. 2000.
5. 구약 성경 개론. 노르만 엘 가이슬러 저. 윤영탁 역. 도서 출판 엠마오.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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