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빈, 기독교 윤리학의 역사 요약

소개글

Wogaman, J. Philip, 임성빈 옮김, 「기독교 윤리학의 역사」, 한국장로교출판사, 2000.
요약본입니다.

목차

1. 제1부 기독교윤리학의 유산들 제1장 기독교윤리학의 성서적 유산
2. 제2장 철학적 유산들
3. 제2부 초대 기독교의 윤리 제3장 형성기
4. 제4장 초기 사상가들
5. 제5장 성 어거스틴의 도덕세계
6. 제3부 중세 기독교 제6장 수도원과 신비주의의 공헌
7. 제7장 고해제도
8. 제8장 토마스 아퀴나스의 종합
9. 제9장 중세 후기의 선구자들
10. 제4부 종교개혁과 계몽주의 시대 제10장 종교개혁자들: 루터와 칼뱅
11. 제11장 가톨릭 인문주의와 가톨릭 개혁운동
12. 제12장 급진적 종교개혁
13. 제5부 18~19세기의 합리주의와 복음주의 제13장 18세기 합리주의와 부흥운동
14. 제14장 19세기 철학적 윤리와 기독교윤리
15. 제15장 19세기 노예제도와 페미니스트 논쟁
16. 제6부 20세기의 기독교윤리학 제16장 사회복음운동
17. 제17장 교황의 사회회람들
18. 제18장 현대 기독교윤리학의 선구자들
19. 제19장 제2차 바티칸공의회-분수령
20. 제20장 해방신학
21. 제21장 에큐메니칼 사회윤리
22. 제7부 2000년대 기독교윤리학의 전망 제22장 상충하는 경향들
23. 제23장 기독교윤리학의 미래

본문내용

제1부 기독교윤리학의 유산들 제1장 기독교윤리학의 성서적 유산
성경을 도덕적 해석학의 기반 위에서 해석하는 것이다. 그러게 되면 필연적으로 어떤 본문이나 구절들이 다른 구절들보다 더 높은 우선권을 갖게 된다.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는 일종의 정경 속의 정경을 수립하게 된다. 분명히 대부분의 기독교윤리학은 이러한 접근방법을 따른다. 성경의 이야기가 결정적으로 계시에 의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와 함께 이성에도 호소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말해서 성서적 유산이 암시하는 바는 진지한 사상이란 계시와 이성을 함께 사용하여야만 한다는 것이다. 물론, 계시의 의미나 이성의 본질이나 양자를 함께 사용하는 적절한 방법 등은 기독교역사를 통하여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정교하게 다듬어졌다.
물질주의적 면은 창조 전승에 기초하고 있다. 그러나 성서적 물질주의는 물질을 인간 실존의 궁극적 목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신약성경에 언급된 영적 삶에 대한 여러 부분들은 기독교적 경전이 물질주의적으로만 해석되는 것을 경계한다. 그래서 제4복음서는 참된 예배는 ‘영과 진리로’드려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사역에 기초한 물질적이고 심지어 관능적인 실존에 대한 강력한 긍정과, 다른 한편으로는 물질을 초월하는 영적 가치들에 대한 우리의 주장 사이에 게재된 성서적 긴장을 가지게 된다. 한 사람의 궁극적인 의미가 선택된 혹은 구속받은 공동체, 즉 이스라엘이나 교회에 속한 회원 자격에 의해 보장되는가 아니면 만인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고 사랑받는다는 사실에 근거 하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선포는 최소한 하나님이 모든 민족들의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이스라엘의 사명, 즉 그 집단으로서의 존재 이유가 궁극적인 보편성을 지향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신약성경에서는 보편주의와 집단 정체성 간의 긴장이 두 가지로 표현된다. 그 긴장은 먼저 바울이 ‘유대주의자들’과 투쟁할 때 나타난다. 어떤 의미에서 성서적 종교는 전반적으로 도덕성을 강조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