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퍼스널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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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퍼스널 심리학
-동서의 지혜와 자기 초월의 의식
현대 사회는 종래의 전통적인 심리학의 패러다임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한계에 이르게 되었다. 이런 한계는 일찍이 월리암 제임스(William James), 리챠드 버크(Richard Bucke),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 에브라함 해롤드 매슬로(Abraham Harold Maslow) 등에 의해 제기되어 왔고, 특히 1950년 후반부터는 제 3세력의 심리학의 기초를 다진 매슬로를 통해서 인간의 문제를 전체적 견지(holistic approach)에서 접근하려는 이론이 더욱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짐으로써 종래의 기계론적이며 환원주의적인 접근이 아니라 전체적. 통합적으로 인간을 이해하려는 인본주의 심리학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러나 매슬로는 이런 인본주의 심리학을 과도적인 것으로 보고, 인간성, 아이덴티티, 자기실현 등을 넘어서 우주에 중심을 두는 자기초월적이고 보다 고차원적 제 4심리학을 제창하기에 이르렀다. 그것이 트랜스퍼스널 심리학이다.
그동안 우리는 서구문화의 가치관의 근간이 되어 온 합리주의와 환원주의, 그리고 기계론적이고 분석적인 관점에만 매료되어 동양문화의 직관적이고 유기적이며 통합체적, 생태학적인 관점은 외면하여 왔다. 그러나 이미 오래 전부터 인간의 문제는 기계론적 방법이나 환원주의적인 접근만으로는 근본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하며, 동양적인 지혜를 도입하여 통합적으로 접근해 감으로써만 해결이 가능하다는 관점들이 점차 높아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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