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경제
- 최초 등록일
- 1999.07.27
- 최종 저작일
- 199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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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머리말
올 초부터 시작된 태국 경제의 혼란상은 지난 7월 2일 태국 정부가 달러에 연동된 準고정환율제도를 포기하고 변동환율제로 전환한 이후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미 신용공황을 막기 위해 정부가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었기 때문에 경제에 큰 주름살이 지고 있었지만 환율제도를 변경한 이후에는 혼란상은 더욱 심해졌다. 환율은 급격히 상승하였고, 기업의 투자는 중단되거나 연기되고 있으며, 해고가 급격히 늘어나는 등 경제전반에 걸쳐 붕괴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당초 6%대로 예측되던 성장률은 4%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이 되었다. 8월 들어서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협력을 얻어 160억달러이상의 자금을 도입하기로 하였으나 태국은 원조기관의 권고를 수용하지 않을 수 없어 당분간 경제정책의 입안이나 집행에서 상당한 구속을 받게 될 것이다. 40개 이상의 금융회사가 영업을 일시 정지하였고, 세수부족으로 큰 폭의 적자가 예상되던 재정수지를 균형으로 맞추기로 하였다. 또한 세수 확보를 위해 부가가치세를 기존의 7%에서 10%로 인상하기로 하였다. 환율 인상으로 인플레 압력이 증대되는 가운데 올해의 물가상승률을 9%이내에서 안정시키고, 성장률은 4%이상을 넘지 않도록 권고받고 있다. 그러나 상황은 진정되지 않고 쿠데타설과 예금인출사태가 벌어지는 일종의 공황(Panic)현상까지 대두되고 있으며, 동남아 전체의 파급현상도 아직은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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