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는 말
2. 그리스도
2.1 신약성경의 증언
3. 하나님의 아들
3.1 신약성경의 증언
4. 주님(Kyrios)
4.1 신약성경의 증언
5. 신성을 소유하셨다는 증거들
6. 결론
7. 나가는 말
본문내용
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나사렛 예수의 사건만큼이나 큰 파문을 일으킨 사건은 없을 것이다. 예수는 왕의 자손도 아니었고 학자도 아니었다. 그의 죽음 또한 거의 모든 사람들의 버림과 멸시를 받았다. 이렇게 비참한 최후를 바친 예수가 신약성경의 기록자들은 하나 같이 예수를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주님으로 불렀다. 예수는 한 인간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셨고 그 분은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빌2:7-8)라고 신약성경은 기록한다.
초대교회는 예수의 두 가지 측면 곧 인성과 신성이라는 측면으로 표현되었다. 이 두 가지 측면은 초대교회의 신학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문제였고 오늘날 우리의 문제이기도 하다.
본 논고는 예수의 두 가지 측면 인성과 신성을 다 다루지 않고 예수의 신성만을 다룰 것이며 예수그리스도의 3가지 호칭(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주님)을 고찰함으로 어떻게 이 세 가지 명칭으로 불리시게 되셨는지 밝히려 한다. 이 호칭들은 예수를 경험한 사람들의 ‘핵심적 고백’을 담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호칭이 아니라 ‘예수는 누구신가’의 대답인 것이다. 이 호칭에는 예수가 어떤 분이신가? 어떤 일을 행하시고 이루셨는가의 두 가지 해답이 결합되어 있다.
하지만 오늘날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조차도 서로 모순되는 고백을 볼 수 있다. 현 시대의 포스트 모던적 시각에서 볼 때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그리스도의 신성을 주장하는 것이 시대에 뒤 떨어진 사고로 보일 수 있고 다양한 문화와 종교들이 동등한 가치를 지녔으므로 이러한 주장은 서로 극복해야 될 사고로 대두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예수를 만나고 경험한 역사적 증인들을 통해 예수의 신성의 호칭이 불려 지게 된 것이다.
예수께서는 직접적으로 자신을 향해 이러한 칭호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관찰된다. 그렇다면 이 호칭들은 예수의 의도와 상관없이 불려 지게 된 것인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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