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오가이 舞姬에 대한 고찰 - 작품에 나타난 오가이의 자의식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7.11.14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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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 본론
Ⅱ-1. 오가이의 성장과 독일유학
Ⅱ-2. 舞姬의 발표배경
Ⅱ-3. 오타 도요타로와 오가이
Ⅱ-4. 오가이와 에리제
Ⅲ .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내가 처음 舞姬를 접하게 된 것은 일문어문 수업에서였다. 마침 교재로 사용한 책이 舞姬의 문어문과 현대어역 뿐만아니라 작품에 대한 해석도 같이 수록하고 있어 작품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주었다.
작품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舞姬 속 오타 도요타로는 실제 오가이와 상당히 미슷한 상황에 있다는 점이었다. 독일로 유학을 가 , 선진문화를 접하는 과정에서 자아에 눈을 뜬 그의 경험과 생각, 사랑이 작품 속 오타 도요타로를 통해 그대로 보여지는 것이었다. 그리고 오가이가 왜 작품 속 주인공에게 자신의 상황을 대입시켰으며, 그를 통해 말하고자 했던것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이번 논문을 통해 작품속에서 보여지는 오가이의 자의식은 어떤 것인지, 또 어떻게 투영되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모리 오가이의 舞姬는 1890년(메이지 23년) 1월, 잡지 「국민의 벗」 제 6권 69호 부록에 게재되었다. 모리 오가이의 독일유학시절의 체험과 견문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일본근대문학의 선구적 작품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舞姬는 베를린을 무대로 한 일본의 젊은 유학생이 한명의 가련한 무희 에리스를 우연히 만나면서 연애에 빠지는 것부터, 그로 인해 면관을 당하고 친구인 아이자와 켄키치의 권유에 의해 귀국을 할 수 있게 되지만 그것을 위해서는 자유를, 그리고 연애를 버려야하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결국 주인공인 오타 도요타로는 연인인 에리스를 버리고 일본으로 귀국을 함으로써 에리스를 미쳐버리게 한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참고 자료
오리 모가이지음, 손순옥옮김, 『무희』시사일본어사, 1993.
森鷗外 井上靖 訳『舞姫 現代語訳』筑摩書房文庫, 2006.
林尙孝著『假面の人·森鷗外-「エリ一ゼ來日」三日間』同時代社, 2005
權泰敏 「森鷗外의『舞姬』考察」, 2006
李起燮 「森鷗外の『舞姬』に見られる自我に關する硏究」,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