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2학기 재배학원론 기말시험(온라인평가)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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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밀의 게놈(genome)조성을 예로 작물의 분화발달과정 설명
2. 토양수분의 종류와 pF(potential force)와의 관계 설명
3.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농업생태계에 미칠 영향들 논의
4. 작물의 수확 후 관리 요인을 품질과 관련지어 논의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밀의 게놈(genome)조성을 예로 작물의 분화발달과정 설명
밀은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작물 중 하나이다. 밀 속에는 A, B, D, G 4종류의 게놈이 있는데, 이 게놈이 어떻게 조합되냐에 따라서 4가지 계의 밀로 구분이 된다. 세계에서 재배되는 밀은 23종인데, 염색체 수가 14개인 1립계, 염색체 수가 28개인 2립계와 티모피비계, 염색체 수가 42개인 보통계로 구분된다.
우리가 흔히 먹는 빵의 원료인 밀은 보통계 밀로 AABBDD의 게놈 조성을 갖는다. 보통계 밀은 여러 게놈이 섞인 잡종식물이라고 볼 수 있다. 식물은 자연적으로 교배가 되어 염색체 배가에 의해서 이전과는 다른 게놈 조성을 가지며 잡종식물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작물이 원래의 것과 다른 갈래로 갈라지는 현상을 작물의 분화라고 한다. 작물의 분화과정은 유전적 변이, 도태와 적응 및 고립의 세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위처럼 자연교잡 또는 돌연변이에 의해서 유전적 변이가 발생하는 것이 분화의 첫 단계이다. 유전적 변이가 발생하여 새로운 유전형의 작물이 탄생하면 그 작물은 도태와 적응을 과정을 거치며 생활하게 된다. 그리고 어떤 특정 조건에서 오래 생육하게 되면 잘 적응하는 순화 단계에 들어서게 된다. 그리고 이 단계 이후에는 유전적 안정상태를 유지하며 더 이상의 유전적 교섭이 생기지 않는 고립 단계로 가게 된다. 보통계 밀의 경우 그 역사가 오래된 작물인데, 이는 자연교잡으로 탄생한 보통계 밀이 특정 생태 조건에 잘 적응하여 순화하였고, 더 이상의 유전적 교섭이 없이 AABBDD의 게놈 조성을 오랜 시간 유지해오는 고립의 단계까지 이르며 분화발달과정을 거쳤다고 볼 수 있다.

2. 토양수분의 종류와 pF(potential force)와의 관계 설명
물은 생명체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 물질이다. 토양 내에도 수분이 존재하는데, 토양 중에 있는 물을 모두 농작물에 이용할 수는 없게 된다.

참고 자료

류수노 외 2명, 재배학원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20
이기섭, 기후변화가 농작물 재배환경에 미치는 영향, 전남대학교, 2014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수출용 딸기, 멜론, 참외 수확 후 관리 기술 메뉴얼, 농촌진흥청, 2015
이승구 외 5, 수확 후 관리기술 요람, 농림부,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