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론, 가사의 발생 과정 및 임진왜란 전후 역사 속 변모 과정 (A+자료)
- 최초 등록일
- 2020.08.27
- 최종 저작일
-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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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시가론, 가사의 발생 과정 및 임진왜란 전후 역사 속 변모 과정 (A+자료)"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가사의 발생 과정
1. 가사의 문학적 인정 시기
2. 가사 발생에 대한 주장 이론
(1) 경기체가유래설
(2) 악장유래설
(3) 시조유래설
Ⅱ. 역사 속 가사의 변모 과정
1. 전기(임진왜란 이전)
(1) 여말선초, 형성기
(2) 조선 중기, 발전기
2. 후기(임진왜란 이후)
(1) 조선 후기, 전환기
(2) 조선 말기, 변화기
(3) 19~20세기, 쇠퇴기
본문내용
16세기 중후반 조선 초기 사대부들에 의해 문학 양식으로 자리잡았다. 조선시대에 지속적으로 전해 내려온 문학의 한 형식이라 할 수 있고, 발생 이전에도 가사의 형식으로 보이는 작품들이 있으나 이는 노래의 길이 기준이 되었을 뿐 정식적으로 ‘가사’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은 앞서 말한 16세기 중후반이다. 앞서 말한 이전의 작품이라면 정극인(1401~1481)의 작품인『상춘곡』을 들 수 있다. 이를 인정할 경우에는 가사의 발생시기를 15세기 이전으로도 올라갈 수 있는데, 『상춘곡』 자체가 무결할 만큼 정제된 정형성을 보여주고 있기에 그 이전에도 가사가 발생하여 어느정도 가사의 형식이 잡혀있던 것이 아닌가 예상해볼 수도 있다.
功名(공명)도 날 끠우고, 富貴(부귀)도 날 끠우니, 淸風明月(청풍 명월) 外(외)예 엇던 벗이 잇사올고. 簞瓢陋巷(단표누항)에 흣튼 혜음 아니 하내. 아모타, 百年行樂(백년 행락)이 이만한들 엇지하리.
(해석) 공명도 날 꺼리고, 부귀도 날 꺼려 따르지 않으니, 맑은 바람이며 밝은 달 - 아름다운 자연 외에 어떤 친구가 있을 것인가? 소박하고 간소한 생활을 하는 이 시골 살림에 번잡한 허튼 생각을 아니하네. 아무렇든지 한편생 즐겁게 지내는 일이 이만하니 만족해 하지 않고 어찌하랴? (정극인『상춘곡』中 결사)
가사는 4음 4보격을 기준 율격으로 할 뿐, 행(行)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연속체 율문(律文)형식을 갖고 있다. 주요 작가층은 사대부 계층이고 장르 자체가 지닌 폭넓은 개방성 덕분에 양반가(兩班家)의 부녀자, 승려, 중·서민(中·庶民) 등 기술(記述) 능력을 갖춘 모든 계층이 참여할 수 있었던 문학양식이다. 가사는 쉬운 기준 율격과 내용 또한 까다로운 제한요건이 없어 다채롭게 전개될 수 있었다. 명칭은 ‘가사(歌詞) · 가사(歌辭) · 가사(아래한글)’ 등이 관습적으로 통용되었으나, 오늘날에는 문학장르 명칭으로 ‘가사(歌辭)’라고 일반적으로 부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