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노예」(로버트 라이시 지음, 김영사 출판, 2000년 출간)를 읽고 다음 과제를 제출하시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기크와 쉬링크는 평생교육 기관에서 서로 어떻게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2. 3부에서 저자는 개인과 사회의 선택에 대해 논한다. 새로운 사회적 균형을 창출하기 위해 평생교육기관 혹은 개인이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가?

Ⅲ.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라이시는 지극히 사적인 에피소드로부터 출발하여 특별히 어렵거나 거창한 개념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현대 경제와 라이프 스타일의 내적 논리, 미래 사회에 대한 전망에까지 도달한다. '신경제'가 경기 순환을 끝장 내고 적어도 미국 국민들에게 무한한 풍요를 약속하는 복음이라거나, 정반대로 정보 혁명의 효과는 원래부터 없었다는 식의 허무주의적 결론을 제시하지도 않는다. 예컨대 다소 과대 평가되었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신경제는 분명히 생산성 향상을 가져왔으며, MS사의 웹브라우저 끼워 팔기는 경쟁사의 기술 혁신을 봉쇄하는 그릇된 행위라는 입장을 명확하게 표명한다.

<중 략>

기크는 평생교육기관에서 새로운 유형의 교육소재 또는 교육방법을 창조해낼 수 있다. 기크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고, 그것을 찾아내 개발하는데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생교육기관에서도 새로운 교육을 보고, 그것을 찾아내 개발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기술이 모든 구매자에게 더 많은 선택과 더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힘을 주었지만, 이로 인해 모든 판매자는 더 불안해하고 있다. 구매자에게는 득이 되는 활발한 경제와 기술 혁신이 판매자를 불확실한 그리고 불안정한 상태로 만들고 있다. 이제 거의 모든 수입은 더 불안정해지고 미래에 대한 예측이 더 힘든 상태가 되었다.
새로운 시대에서는 성패 여부에 따라 득실에도 엄청난 차이를 보이게 된다. 재능과 야망을 겸비한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제공된다. 산업시대와 비교했을 때, 이들은 일반 봉급생활자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중 략>

개인의 도덕적 선택에만 맡겨 두어서는 안되며 사회적 선택이 필요하다는 그의 주장은 매우 온건한 현실론이지만, 결국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각 개인에 대한 도덕적 설득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그만큼 공허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범람하는 미래 서적이나 경영 지침서 속에서 신경제에 본격적 시동을 걸었던 클린턴 행정부의 전직 장관이 보여주는 통찰력을 감상하는 것은 매우 의미 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참고 자료

로버트 라이시 (2000). 부유한 노예. 김영사.
류동민, 충남대 교수·경제학 (2001.12.17). 경제·경영〈부유한 노예〉로버트 라이시
돈 많은데 왜 자꾸 불안한다/오성호 옮김 · 김영사 http://www.sisapress.com 기사입력시간 [63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