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사` 시험문제 정리

소개글

대학교 국문학사 강의 시간에 교수님께서 제시해 주신 문제들에 대한 정답 준비자료입니다.

개념적 측면에서 부터 고대 및 현대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서 나름의 정답들을 성의있게 준비해 놓았습니다.

국문학과 관련된 모든 시험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목차

1. 국문학의 개념과 범위
2. 1920년대 시의 특징을 기술하시오.
3. 구지가의 작품 내용에 관한 성격규명
4. 삼국유사에 나온 14수 향가의 작품 내용을 중심으로 향가와 불교의 상관성에 대한 나의 견해를 쓰시오.
5. 고려가요가 남녀상열지사, 사리부재로 평가되는 것에 대해 동의하는지, 동의하지 않는지에 대해 서술하시오.

본문내용

1. 국문학의 개념과 범위
국문학의 개념과 범위에 대한 논의를 하는 이유는 어떤 학문이든 그 범위를 설정하는 것이 연구를 하는데 있어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먼저 ‘국문학’이라는 명칭에 대한 논의를 통해 그 개념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국문학이란 우리의 문학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때의 우리는 국가라기 보다는 민족의 개념이므로 풀이하면 ‘한민족이 동질의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우리말로 이룩한 문학’으로 정리할 수 있다. 즉, 이것이 국문학의 개념이 되는 것이다. 이 때의 민족이 갖는 시간적 공간적 개념은 명확하지 않으므로 심도있는 고민과 추정에 따라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문학의 범위를 논하기 전에, 그 명칭의 타당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국’이라는 개념이 모호하므로 ‘한국문학’이라 해야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한국’이라는 개념은 오늘날의 국가만을 의미하는 협소한 개념이라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을 통합하여 설정해주지 못하고, ‘국’이라는 말이 한자어의 표현적 이점을 갖고 있어 민족이라는 개념을 잘 드러내 주며, 북한이 자신들의 문학을 ‘조선문학’이라 하는 것과 비교하여 통일 후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우리의 문학을 ‘국문학’이라 하고, 이를 외국에 소개할 때에만 ‘한국문학’이라 하는 편이 가장 합당할 것이다.
이제 국문학의 범위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여기에는 몇가지 쟁점의 대상이 있다. 먼저 한문문학. 한문문학은 결론적으로 국문학의 범위에 속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문자가 없었으므로 한자를 쓰는 것이 불가피하였고, 또한 우리식으로 토를 달아 사용했다는 점, 무엇보다도 그 안에 담긴 정서와 삶의 모습은 우리 민족의 것이었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 물론 차자를 사용한 향가도 국문학이 된다. 즉, 한문문학은 마치 담 넘어간 감나무 가지와도 같은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영어, 일어 등의 외국어로 표기된 우리나라 사람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