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학과 / 기말고사] 향가여요 수업 기말 문제 및 답변 정리
- 최초 등록일
- 2024.03.01
- 최종 저작일
-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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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국문학과 전공 과목인 향가여요 수업에서 기말고사 예상 문제와 미리 준비했던 예상 답변입니다.
시험 공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1. (10점) 향가의 효용(월명사 쪽)
2. (10점) 삼구육명, 학설 중 하나 선택
3. (5점) 헌화가 용, 신물
4. (5점) 6문제 중 4문제 출제
본문내용
*10점짜리 논술 서론-본론-결론 갖춰서, 내 주장
1. 향가의 효용(월명사 쪽)
월명사의 이야기를 보다보면 향가의 효용과 관련된 말이 나온다. 즉 신라 사람들은 향가를 숭상한지 오래되었고 그것이 천지와 귀신을 감동시킨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는 향가가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숭상되었음을 보여주며, 그것이 신라 초기 때부터 믿어왔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향가는 인간은 물론이거니와 천지와 귀신을 감동시키는 효용이 있다고 믿어왔다. 이에 향가의 감동을 일으키는 효용에 집중해 서술해보고자 한다.
먼저 <서동요>를 보면 서동은 선화공주를 얻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노래를 부르게 했다. 그것이 바로 <서동요>이고 이 노래로 인해서 선화공주는 궁에서 쫓겨나고 서동을 만나 정을 통하게 된다. 이 배경설화에서 선화공주는 서동과 정을 통하고 난 뒤 서동의 이름을 알고 동요의 징험을 알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향가가 소원을 이루어주는 효능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맹아득안가>에서는 아이가 눈을 뜬 이야기가 배경설화로 등장하는데, 여기서 아이를 시켜 향가를 지어 빌게 하였다는 말이 중요하다. 즉 부처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향가에 있었다고 보는 것이다. 이 배경설화는 탑상편에 실렸는데 대체로 기이편에 실렸던 것과는 사뭇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일연의 생각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일연의 생각에는 부처 앞에서 향가를 불러 눈을 뜨는 이야기는 기이한 이야기가 아닌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불교의 위대함을 보여준다는 삼국유사의 지필 목적이 드러난다. <도솔가>의 배경설화에서는 월명사가 향가를 지어 부르자 해가 두 개가 떠 있었던 변괴가 사라지는 신이함을 보였고 <혜성가>의 배경설화에서는 혜성이 나타나자 융천사가 향가를 불러 불길한 혜성의 변괴가 사라지고 왜적이 물러나게 되었다. 이는 향가가 천지자연을 감동시킨 향가의 효용을 보여주는 부분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