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학문과사고 기말고사 예상 10문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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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인문 [문학,역사]
2. 사회 [경제, 경영]

본문내용

1. (문학) 소설은 ‘허구’이지만 ‘거짓말’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그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작품을 들어 설명하시오.

작가가 현실을 살면서 알게 된 사실을 상상력을 발휘해서 인물과 배경을 설정하여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 소설이다. 실제로 일어난 일이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바탕으로 삶의 참된 의미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소설의 속성이다. 물론, 소설은 작가가 상상력을 발휘해서 꾸며낸 허구가 맞다. 그렇다고 없는 사실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있음 직한 일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세상의 감추어진 진리를 진실성 있게 전달하는 것 또한 소설이다. 이러한 소설의 속성을 바탕으로 소설은 허구이지만 거짓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김승옥 작가의 <서울, 1964년 겨울>은 서울의 있음직한 사건과 배경을 사실적으로 전달한 작품이다. 시간적 공간적 배경속에서 현대인들이라면 한 번쯤 느껴보았을 개개인의 익명성과 소외감을 고발하는 작품이다. 한 사람의 불행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무관심을 보여주면서, 서울의 어두웠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 속 구절을 통해 소설의 허구성을 파악해보자. 1964년이라는 특정 연도와 서울이라는 대한민국의 특정 장소를 배경으로 당대 현대인이라면 겪어보았을 있음 직한 사건으로 전개되고 있다. “1964년 겨울을 서울에서 지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구절은 실제로 있음 직한 사실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날 밤, 우리 세 사람은 우연히 만났다” 구절은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닐 수 있다. 그래서 소설은 거짓말일 수도 있다고 착각할 수 있다. 그러나 작가는 당대 사회를 반영하여 실제로 있음 직한 사람으로 구성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