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미디어로 세상읽기 과제-영화평론 더 트루스 : 무언의 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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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진실을 보도하면 국민들은 빛 속에서 살 것이고, 권력의 시녀로 전락하면 어둠 속에서 살 것이다.’
진실은 가장 추구해야 하는 가치임과 동시에 언론과 미디어에서 온전히 지켜지는 것이 보기 어려운 가치이다. 사실이라 할지라도 부분적인 사실, 사용한 의도에 따라 진실로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특히 사람들로 하여금 본질적인 문제보다 상업적 저널리즘과 대중오락 등에 관심과 흥미를 집중시키는 현대시대의 미디어는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진실을 쉽게 감추고, 정치와 경제에 대한 일반 대중의 무관심을 이끌어낸다.
‘기자는 정보 제공자의 신원을 보호할 권리가 있다.’라는 이 문장은 영화 내용 전체를 통시하는 문장이다. 기자인 주인공은 자신이 정한 원칙과 신념에 맞게 살아가려고 노력하였다. 그러한 원칙을 지키다가 자신의 삶이 파괴되었을 때조차도 신념을 저버리지 않는다. 영화 속 장면 중 주인공을 회유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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